[장가계] 천문동,귀곡잔도
https://youtu.be/75p3osiC2YM?si=gXT2cSKOC5F0wQIG
천문동과 귀곡잔도
장가계 시내에서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발 1518.6m 의 장가계의 대표적인 성산이자,장가계의 혼이라 칭하는 천문산에는 산을 관통하는 천문동이라는 동굴이 있는데 구멍의 높이가 137.5m, 너비가 57m에 달하니, 구멍이라기보다 동굴이란 표현이 더 적합하다. 삼국이 대립하던 263년경, 산의 절벽 가운데가 자연적으로 무너져 구멍이 생겨났는데, 멀리서 보면 ‘하늘로 가는 문’이 활짝 열린 것 같다고 해서 천문동(天门洞)이라 부른다. 1999년에 외국 곡예비행 팀이 비행기로 이 동굴을 멋지게 통과하면서 유명해졌다.
총길이 7455m의 세계 최장길이인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편도로 30분 정도로 산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높이차가 총 1279m로 구름위까지 올라 가는 케이블카를 타며 산의 절경을 감상할뿐더러 정상에 올라서는 동서로 나뉘어진 귀곡잔도와 천문산사를 구경할 수 있다. 산에서 시내로 내려올 때는 케이블카가 아닌 셔틀을 탄다. 해발 1,300m에서 200m 지점까지 총 99개의 뱀처럼 굽이치는 통천대도(通天大道)가 10km 이어지며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을 하는 노련한 운전기사의 운전솜씨에 감탄을 하다 보면 어느새 천문동 입구까지 이르게 된다
텐먼산[天门山]의 명소중 하나가 해발 1,400m 지점에 절벽을 따라 설치한 귀곡잔도(鬼谷栈道)이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잔도를 걸으면서 산의 풍경을 감상한다. 잔도 밑을 내려다보면 아득한 낭떠러지로 간담이 서늘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풍광이 수려하다. 꼭대기 부근에 설치한 60m 길이의 유리 전망대가 투명한 통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어 몸이 허공에 떠 있는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