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사는이야기
약육강식 / 弱肉强食..
김현관- 그루터기
2025. 2. 24. 16:52
약육강식 / 弱肉强食..
• 현실적으로 볼 때 이제 인간은 결코 존엄하지 않다.
아직도 이 세상에는 많은 악의 뿌리들이 법과 양심의 눈을 피해서 속수무책으로 번성하고 있다. 무력으로, 금력으로, 권력으로, 또는 그 밖에 여러 가지 형태의 힘으로 강자가 약자를 목 조이고 있다. 뼈도 안 남기고 깨끗이 뜯어먹어 버려도 전혀 뒤탈이 없도록 완벽하게 악행을 자행하는 놈들도 있다. 이른바 약육강식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한 법칙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로 당연하지 않다. 약육강식이란 동식물 계에서만 용납되어지는 법칙이지 인간 세계에서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법칙이다. 인간 사회에서는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어서는 안 된다. 강자도 약자도 똑같은 평화를 누리면서 공존해야 하는 법이다. 그래야만 인간의 존엄성이 입증되어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