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Winston / Joy
https://youtu.be/ktuPOQvVOE8?si=NPAi6dcPLKhJQpwL
George Winston / Joy
3:02/1983
#클래식과 팝의 조화 #뉴에이지 #조지 윈스턴
뉴에이지 Age는 20세기 말엽 나타난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추구하는 영적운동 및 사회문화 활동, 뉴에이지 음악 등을 통칭한다. 뉴에이지 음악은 1980년대 듣기 편한 연주곡과 함께 키보드를 사용한다든가 클래식과 팝이 조화를 이루는 음악 장 르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한국에서 뉴에이지 음악의 인기는 조지 윈스턴 George Winston의 앨범 (December) 1983이 도화선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1949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난 조지 윈스턴은 재즈와 R&B 등의 곡들을 연주하며 음악을 시작했다.
그는 초창기부터 큰 명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재즈를 기반으로 한 클래시컬한 연주곡들을 녹음하면서 서서히 경력을 이어나갔다. 1980년에 녹음한 <Autumn>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December)의 수록곡 <Thanksgiving)이 국내에서 빅히트하여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국내 연주음악 시장은 리처드 클레이더만과 같은 세미클래식이 인기를 얻고 있던 반면, 조지 윈스턴처럼 재즈 화성학을 기반으로 한 클래식한 피아노 연주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때문에 바흐의 칸타타 같은 경건한 노래들과 파헬벨의 캐논변 주곡 등의 고전을 재즈적으로 재해석하여 편안하고 듣기 좋게 연주했다는 점이 국내에서 히트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조지 윈스턴의 <December> 음반에는 <Thanksgiving> 외에도 <Variations on The Kanon>이 사랑을 받았으며, 바흐의 칸타타 작품번호 Bwv 147번 중 <Jesus, Joy of Man's Desiring>을 재해석한 곡 <Joy〉 역시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