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만 추[晩秋]

김현관- 그루터기 2022. 12. 25. 12:59

만 추[晩秋]

저문 가을 아쉬워 공원을 돌아 나니
황금빛 이파리가 갈바람에 흔들린다.

길게 이어 온 빛 받은 저 아이들이
가을을 늘어뜨려 슬몃 졸고 있다. [ 울보코 전시전]

 

 올림픽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