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함께살기의 교훈
김현관- 그루터기
2022. 12. 26. 09:52
형과니이야기/내이야기들
2007-01-29 22:53:18
함께 살기의 교훈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는 혼자 사는 게 아니다. 혼자서는 살 수가 없다 그 사회에서 함께 살아 가려면 그 사회의 룰의 이해와 통념의 숙달, 함께 이루어가는 공존심도 있어야 하고, 사회를 위한 희생정신도 따라야 할 것이다. 그 사회에 적응을 하려면 그 사회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다.
사회 구성원을 너무 높게 평가 한다던지 하여 과도한 아부를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고, 그렇다고 사회 구성원을 너무 낮게 판단하여 그 위에 군림하려 한다든지 하는 바보같은 짓을 해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다.
어느 구성원이 자기보다 낮은지 높은지는 본인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높고 낮음 자체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대신 일에 대한 판단력과 추진력 친화력등은 주위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다. 그런 기초적인것도 모르는 사람은 그 사회의 구성원의 자격이 없다.
요즘 실업자의 수가 장난이 아니다. 어느 배달원의 말을 빌자면, 100가구에 40여명의 남자들이 대낮에 칩거하고 있다고 한다. 40여 명중 거의 대부분이 백수일 게 뻔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런 생존경쟁율이 심한 사회에서 조금의 여유를 믿고 사회 구성원을 우습게 생각하다 뒤통수 한 방 맞은 어리석은 한 사람이 있어 생각을 하게 하는 날이다.
#알량한 지위를 믿고 주위분들에 갑질을 하는 영훈이라는 자가 오늘의 나를 깨우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