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소망
새해소망
새해첫날 2009년, 기축년 소의 해. 새해 첫날을 맞으며 이런 소망을 꿈꿔 본다. 올 한 해는 우리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보듬어 주는 해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 나부터 운동을 시작하여 소갈증으로 무너지고 있는 몸뚱이에 활력을 주어야겠다.
아내도 원하는 시험합격을 위해 일도매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고, 큰 아들이 복학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도 보았으면 하고, 작은 아들 역시 원하는 학교엘 가서 항상 웃는 얼굴로 세상을 살아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
많이 어려운 대한민국의 경제도 살아나 우리와 같이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의 웃음을 주었으면 하는 맘도 간절하다. 부디 나라를 운영하는 이들의 농단과 싸움질도 그쳤으면 한다.
하늘은 맑고,곡식은 잘 자라며, 물고기들도 지천으로 뛰어노는 그런 세상을 바라는 내 맘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중국의 동북공정의 논리도 스러졌으면 하고,일본의 억지 독도영유권 논쟁이 불식되길 바라며 그 일에 매진하고 있는 이들의 신념에 국민 모두의 힘을 주고 싶다. 북한이 이성적인 행동과 상투적 어거지가 사라지고 우리나라에게도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
질병과 기아로 인해 죽어가는 세계속의 어린이들을 살려내고 그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을 듣고싶다. 이념이건 종교적이건,국익을 위하건 어떤 이유에서건 전 세계에서 전쟁이 사라지는 날을 보고 싶다. 함께 손잡고 함께 사랑을 베푸는 모습이 보고 싶다. 전 세계의 모든이들이 한 마음으로 지구를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이랬으면 좋겠다.
내 눈에 보인 올해 처음 뜬 해
2009-01-01 10: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