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동이야기
동해 바다를 꿈꾸는 사람들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6. 15:29
영월엘 다녀오면서 두 누이를 번개팅으로 초청해 주안에서 만났다. 영월 산이실 마을의 이름이 핀란드 마을로 바뀌어 정감을 앗아가긴 했지만 성용형님은 이번에도 기대를 충족시켜 주셨다. 아내와의 동행길이라 다소 불편함이 있을텐데도 내색 한 번 안하시며 우리 부부를 감싸 안아 주셔서 너무 고맙다.
루시아 수녀님 동생분이 운영하는 낙지집에서 연포탕을 먹고 바로 아래 노래방에서 흥을 내 보았다. 할아비,할마이들인데도 아직 동해바다를 그리며 꿈을 꾸는 누이들의 감성이 살아 있음을 보고 끊임없는 낭만과 젊음을 추구하는 우리네 도화동의 미래가 밝음을 느껴본 하루였다..
2011 - 2.- 8
https://youtu.be/FmYrtDs1qz4?si=nNFqgzFIe34jLr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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