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월미도

https://youtu.be/_Jrsn1wOOh0?si=bUWBsMAavi_kH93J

 

 

화창한 봄날입니다. 자외선지수가 높아 오후에는 외출을 자제하라는 기상대 예보입니다. 아내의 초등학교 동창모임이 저녁에 있다길래 약속시간 전에 돌아 올 요량으로  아내와 함께 월미도엘 다녀왔습니다.지난 28일 월미도에 '월미달빛 음악분수, 낙조 전망대, 구름언덕' 등의 시설들이 들어서 시민들이 편하고 자유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는 소식에 한 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특히 '월미달빛 음악분수' 쇼는 매일 저녁 8시와 9시부터 각각 30분간 진행되고 있어 월미도를 찾을 분들은 이 시간대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변한 월미도의 모습중에 가장 좋은것은 직접 바다를 만지고 느낄수 있는 친수공간이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 몇 장 찍은 뒤에 아내는 모임장소로 향하고 저는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내일 출근을 위해서 ...

2012.5.3.  - 그루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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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상중에 하나입니다. " 청년의 정열로 서해안 시대를..." 구호가 좋습니다.

영종도를 오가는 페리입니다.  오래전에는 용주3호였는데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겠지요..

새로 설치된 전망대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의 풍력발전기는 거리에 설치된 조명들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보이네요.. 바로 아래쪽이 바다를 직접 접하며 느낄수 있게 조성된 친수공간입니다. 저 멀리 인천대교의 위용이 늠름합니다.

비워둔 가슴으로..월미도에는 멋진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한 카페에 씌어진 시적인 글귀입니다.

예전카페의 모습. 친구들을 만나 월미도엘 가게 되면 들리는 단골카페입니다. 오랜 전통으로 그윽한 풍취를 느낄 수 있는곳으로 인천과 수도권에는 "예전" 매니아들이  꽤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월미달빛 음악분수 "옆에 설치된 가림막과 벤치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중간의 분홍색 구조물이 음악분수랍니다. 휴게의자의 위치가 바다를 바라보며 쉬기에 편하게 배치되어 있네요..

이렇게 바다엘 직접 나가 볼 수 있는 친수공간이 있어 월미도의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위-아래 사진)

배주변에 갈매기들이 까맣게 뒤덮여 있습니다 이른바 새우깡 갈매기들이랍니다...

2009년 국내 최장대 교량인 인천대교 건설을 기념하여 건축한 세계적인 관람용 건축물 세계의 아름다운 관람차 TOP5 선정 월미 문 아이 (Moon Eye)) 영국의 "런던아이", 싱가폴의 "플라이어",중국 천진의 "천진의 눈", 일본 오사카의 "덴포잔" 그리고 인천 월미도의 " 달의 눈"...

바닷가를 거니는 연인들의 모습에서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멋쟁이 중년커플의 모습을 보며 지나가는 또 다른 중년의 얼굴표정이 묘합니다..

새로 설치된 전망대에서 바라 본  친수공간 시설물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해가 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