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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소노캄제주 - 산방산 - 송악산 마라도승선장 - 마라도 - 마라도등대 - 마라도성당 - 마라도해녀촌 짜장 - 동문시장 오메기떡 - 제주설심당빙수 - 렌트카반납 - 제주공항 - 면세점아워홈 온담국수 - 연결버스타고 비행기로 이동 - 비행야경 - 김포공항9월 3일 : 섬의 끝, 마라도의 품여행의 마지막 날 산방산을 지나 송악산자락의 마라도 배터로 향했습니다. 저 멀리 형제섬이 보입니다. 오래전 공보관 시절 기자들과 다녀온 곳입니다. 섬전체가 분재의 천국으로 탄성을 내지른 곳인데 오늘은 그 기분을 멀리 마라도배터에서 지켜봐야만 합니다. 마라도는 길이가 1킬로 조금 넘는 아주 작은 섬입니다. 마라도에서 내려다본 제주 바다는 경이로웠고, 마라도 등대에서 내려다보는 마라도성당과 국토 최남단의 섬 끝자락에서 마주한..

9월 2일 소노캄제주아침풍경 - 표선성당 - 표선해수욕장 - 동하동 해녀식당앞 절벽 (해비치호텔 리조트옆) - 표선 할망밥상 - 섭지코지 - 에코랜드 - 한라산 성판악탐방안내소 큰애 픽업 - 또옵서국밥 - 표선메가커피앞 (표선동서로) 제비무리새벽부터 분주합니다. 큰애부부가 한라산 탐방에 오르느라 준비에 부산합니다. 준비가 끝나고 작은애가 형부부를 성판악까지 데려다주고 왔습니다, 한라산 오르내리는데 왕복 10시간가량의 여정인데 운동을 좋아하는 부부라 가능한 일정이지만 내 아들이라도 대단하다는 느낌이 훅 다가옵니다. 우리는 식사 전 잠시 짬을 내 넓은 표선해수욕장을 들렀습니다. 얕은 바닷물이라 아이들과의 물놀이에 적당합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물속에서 노닐며 그네들의 웃음소리가 맑게 퍼..

9월 1일 : 자연과 바다의 포근한 품소노캄제주 아침풍경 - 토산포구 - 전망대 - 돈내코 - 원앙폭포 - 태웃개해수욕장 - 수와레빵집 - 쇠소깍 - 하효쐬소깍해변(검은모래 - 주차장앞) - 강정천 - 이마트다음 날 아침, 소노캄제주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너무나 평화로웠습니다. 산책하며 숙소 바로 아래의 한적한 토산포구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젊은이들과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제주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며늘애가 끓여 낸 슴슴한 버섯샤부샤부가 아침 입맛에 제대로 들어맞습니다. 상쾌한 하루 일정의 시작이 좋습니다. 오늘의 첫 목적지 돈내코 원앙폭포에서는 쌍둥이폭포와 발밑에서 끊임없이 거슬대는 용암바위들의 스침에 신경을 쓰며 즐겼습니다. 하지만 물이 너무 차가워 장소를 태웃개해수욕장으로 옮겼는데 이 곳은..

푸른 제주에서 보낸 가족의 시간초가을의 제주는 자연과 사람을 한데 품어 안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함께하는 웃음과 추억을 담고자 제주로 향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제주를 더욱 기대하게 했고 그 기대는 이미 여행의 시작이 주는 만족감으로 다가옵니다 8월31일 : 제주의 첫인사김포공항 - 비행풍경 - 렌트카픽업(제주다음렌터가) - 동문시장 - 동진식당(고기국수) - 시장풍경 - 탑동이마트해안로낙조 - 소노캄제주 야경 - 오락실 하늘을 가득 채운 구름의 춤사위와 함께 제주공항엘 도착했습니다. 작년인 줄 알았는데 확인을 해 보니 재작년에 갈치잡이를 하러 제주엘 왔었습니다. 벌써 2년이 흘렀네요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 이번 여행을 계획한 큰애가 렌터카도 예약한 덕분에 제주..

https://youtu.be/gsJHZnD488U?si=9WAwhqAY3l1NcqQA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순천에 있는 회사에 운영에 대한 조언을 하러 출장을 가는 인학이의 제안으로 호경형님과 함께 세명의 친구들이 순천과 여수를 여행하였다. 처음 가 본 순천만 국가정원의 단정한 풍경이 마음에 든다. 순천만습지는 가장 볼 만한 곳을 정비하고 있어 나중에라도 아내와 함께 다녀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깔끔하게 단장을 하였으나 워낙 넓게 분포된 습지라서 그대로 펼쳐진 자연스런 모습에 평안함을 느끼는 데 부족함이 잆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한 후 그 회장을 개조하여 조성했다. 규모는 112만m² 다. 정원에는 약 86만 그루의 나무와 장미, 해바라기, 코..

https://youtu.be/_iD2VqBeo4A?si=VCNshWaoPvOUy2pw 여수, 바다와 함께한 기억의 조각들5월의 어느 따스한 날, 우리는 1박 2일의 짧지만 깊이 있는 여행을 위해 여수를 찾았다.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 여행은 바다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도시 여수에서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여수의 첫 발자국은 이순신광장에서 시작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바다를 지켜낸 그분의 정신을 담아낸 듯했다. 광장의 끝자락에서 보이는 잔잔한 바다는 마치 장군의 고요한 결의를 상징하는 듯했다. 우리도 그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여정의 시작을 천천히 음미했다.다음으로 발걸음을 옮긴 곳은 예술의 섬, 장도였다. 장도는 그 이름처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섬이었다. 자연..

https://youtu.be/LUlrXN40G_c?si=4cTivQsNDYc3Ytmo2024 4 19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지난 토요일,느닷없는 철현이의 호출에 부천 강남시장의 족발집에서 두열이와 함께 이바구를 할 기회가 마련되었다. 막상 만나봐야 그리 별다른 얘깃거리 없는 친구들 셋이 멀뚱하니 그저 병원 다녀온 이야기와 누가 누가 아픈 데가 많은가 내기를 하며 이목구비와 어깨, 팔다리와 관절들의 이상에 대해.. 그리고 먹는 약의 개수.. 병원진료 횟수.. 등을 정신없이 주절대는 두열이에게 결코 자랑스럽지 않은 승리의 월계관이 써졌다. 이어진 찻집에서 이런저런 대화의 끝 무렵 다음 주 중에 태안엘 가자는 철현이의 얘기에 직장 다니는 두열이는 아쉬움을 남기고 백수인 나와 둘이 오롯하..

https://youtu.be/TyIoRmuiN2Y?si=1XNGntNCw0TVQSKA 오래전 약속서로의 믿음긴 기다림.. 그리고 여정의 첫발자국을 내디딘군산.. 2024.3.13오래된 약속의 시작, 군산여행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는 드디어 군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긴 세월 동안 생각해왔던 이 여행은 단순함을 넘어 함께 약속했던 여정이었다. 마음 속에 간직했던 기대감과 설렘이 한꺼번에 피어올랐다. 이번 여행은 내동님의 배려 덕분에 함께한 4명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순간들이 이어졌다.처음 다가온 곳은 새만금방조제였다. 이 거대한 방조제를 따라 달리며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수평선을 보았을 때, 우리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숨이 막히는 듯한 감동을 느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가로지르는 방조제는 ..

https://youtu.be/RWy7bDZTx34 바람의 도시 후쿠오카를 떠나며후쿠오카! 사실 여행지로 정해지기 전까지 이곳에 대해 별로 들어 본 적 없는 낯선 곳인데. 막상 여정을 끝내고 떠나려니 은근한 정이 들었는지 훌쩍 떠나기 아쉽다. 미처. 보지 못하고 더 느끼고 싶은 곳들이 남아서인지 모르고, 같은 곳이지만 시간의 변화로 인한 색다름을 맛보고 싶은 욕심인지도 모르겠다.바람과 눈으로 마주친 만남이 이 도시와의 인연이다.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불던 바람들. 오호리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털모자를 쓰게 하고, 후쿠오카의 성벽아래 정류장. 오지 않는 버스의 기다림에서, 다자이후의 커리집 사와를 나설 때도 눈발과 함께 불던 바람들은 그나마 운치라도 있어 추억이 될 것이라며 기분 좋게 넘어갔지만, 후쿠오카 ..

https://youtu.be/HAYzS-UwJ5s 후쿠오카 세 번째 날 - 캐널시티 하카타, 카와바타 상점가, 나카스 포장마차 & 나카강의 야경 다자이후역 골목, '이치란 라멘'가게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대기 중이다. 아들애가 저 집도 유명한 집이라 손님들이 저렇게 많다면서 우리는 아점으로 커리를 먹었으니 캐널시티에 가서 간식으로 '이치란라멘'을 먹자고 한다. '녀석.. 어찌 저렇게 아비 속을 잘 알까!' 오늘은 펑크난 벳푸와 유후인의 일정 대신 후쿠오카시내로 돌아가 '캐널시티 하카타'와 주변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환승역인 '후쓰카이치'역에서 급행과 완행이 같은 시간에 출발을 하는데 급한일도 없고 해서 완행열차를 탔다. 이 역은 특이하게 역내의 플랫폼과 건널목이 붙어있는데 각자의 약속만 지킨다면 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