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y.c.s.정모
- male vocal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오블완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추억의도시
- 70-80bpm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碑巖寺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piano
- 1mm 치과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60bpm
- 티스토리챌린지
- Saxophone
- 익숙해질 때
- blues&jazz
- uptempo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male base vocal
- jzzz&blues
- Today
- Total
목록한산시, 사자성어 (69)
형과니의 삶
한산시寒山詩 - 이 몸은 있는가, 없는 것인가? 이 몸은 있는가, 없는 것인가? 이것은 「나」인가, 또 「나」가 아닌가? 이렇게 깊이 생각하고 헤아리며 세월 모르고 바위 앞에 앉아 있으면,두 다리 사이에는 푸른 풀 나고 머리 위에는 붉은 티끌 떨어지네.나는 이미 보나니, 저 세상 사람들 아름다운 상 위에 술과 안주 차렸구나.有身與無身 是我復非我 如此審思量 遷延倚巖坐 足間青草生 頂上紅塵墮 已見俗中人 靈牀施酒果寒山詩186 [해설] 1句나 2句는 제물론편 (齊物論篇)에 나오는 장자(莊子)의 나 비를 생각나게 한다. 육신이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나는 나인가 또는 내가 아닌가. 5句와 6句에는 육신이 죽은 다음 무덤 속에서 이 세상을 보고 있다.
한산시寒山詩 - 한산의 이 번뇌 없는 바위여! 한산의 이 번뇌 없는 바위여! 생사(生死) 나루 건너는 나룻배일세. 여덟 바람 불어도 음쩍 않나니 만고에 모든 사람 그 묘(炒)를 전해 왔다. 고요하고 한가해 안거(安居)에 편안하고 비고 그윽해 남의 시비 떠났다. 차고 긴 밤이면 달 더욱 외롭고 때로는 둥근 달빛 한층 정답네.寒山詩 /282寒山無漏巖 其巖甚濟要 八風吹不動 萬古人傳妙 寂寂好安居 空空離跟前 孤月夜長明 圓月常來照1) 八風(팥풍):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세상바람, 예 - 칭찬·참소·고통.즐거움.이익. 쇠약.비방.명예2) 安居(안거): 梵語로는 vársika, 나는 후기층이 일정한 기간 우기에 출입이 어려운 데서 생긴 제도임, 음력 4월 16일에 시작하여 7월 15 일에 끝남. 이 고전 시..
한산시寒山詩 - 산악처럼 마음이 높은 사람은 산악처럼 마음이 높은 사람은 나를 세워 남에게 굽히지 않네. 베다의 경전을 강(講)할 줄 알고 삼교(三敎)의 글을 두루 말하며, 마음속에는 부끄러운 생각 없이 계를 부수고 율문을 어기면서, 상인(上人)의 법이라 스스로 자랑하고 제일의 사람이라 일컬어 뽐내나니, 어리석은 사람, 칭찬해 마지않고 지혜로운 사람, 손뼉 치며 웃는구나. 모두가 아지랑이, 허공의 꽃이어니 어찌 그것으로 나고 죽음 면할건가!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앉아 온갖 근심 걱정 끊음만 못하니라.寒山詩 211心高如山嶽 人我不伏人 解講韋陀典 能談三教文心中無慚愧 破戒違律文 自言上人法 稱爲第一人愚者皆讚歎 智者拊掌笑 陽燄虚空花 豈得免生老不如百不解靜坐絕憂惱[해설] 지식으로는 번뇌를 끊기가 힘들다. 아는 척..
한산시 寒山詩 세상 사람들 동백나무 가리켜 흰 전단 향나무라 부르고 있구나. 도를 배우는 이 모래알 같건만 몇 사람이나 니르바나 얻는가? 황금을 버리고 풀짐을 걸머지고 남을 속이고 또 자기를 속이나니, 모래를 한곳에 모으는 것 같아 한 덩이 만들기 진실로 어렵구나. 有人把椿樹 喚作白栴檀 學道多沙數 幾箇得泥洹 棄金卻擔草 謾佗亦自謾 似聚砂一處 成團也大難 [해설] 도를 닦는 승려는 많지만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는 참으로 어렵다. 누가 진실로 적멸(寂滅)의 깨달음을 얻을 것인가. 寒山詩 - 93 泥洹(니 환) : Nirvana, 불교 최고의 이상의 경지. 滅度(멸도), 寂滅(적열), 解脫(해탈)이라 번역.
寒山詩 - 163 화산(華山) 꼭대기 올라 한가히 거니나니 하늘은 개어 한낮은 빛나거라. 사방을 돌아보면 저 하늘가에 흰구름은 학(鶴)을 짝해 함께 날으네. 閑遊華頂上 天朗晝光輝 四顧晴空裡 白雲同鶴蜚 [해설] 우화등선(羽化登仙)이 따로 있다. 맑게 갠 날 정상에 올라가 한가하게 걸어 보니 구름과 학과 걷고 있는 내가 하나로다. 寒山詩 - 163 華頂(화정): 천태산의 최고봉. 표고 1, 094 m, 화정(華頂)은 고사하고 뒷동산마저 힘들게 오르는 몸뚱이라 할지라도, 맑은 하늘 두루헤쳐 막힐 것이 없으면, 고고한 한산자의 숨결에 동화되고픈 마음이라.
대둔사에서 놀다가 처마에 걸린 시에 차운하다 맑은 시내 한 구비가 곧게 흐르다 비껴 흐르고 그늘진 나무색은 날 저물면서 더욱 짙어지네. 작은 봉우리 훔쳐보니 구름이 일어 지난날 계획했던 생애를 문득 잃어버렸네. 遊大屯寺次媚上韻三首・1 1627 淸溪一曲直而斜․樹色陰濃晚更多. 偸眼小峯雲起處, 却忘前日計生涯 절에 이르자 날이 저무는데 맑게 놀자던 뜻은 아직도 다하지 않았네. 불전에 오르자 시냇물 울며 흐르고 섬돌에 앉았더니 구름이 일어나네. 소낙비가 아름다운 나그네를 붙들고 푸른 산은 작은 시를 바쳐, 모임이 즐거워지며 돌아갈 생각도 없어지자 술잔을 잡고서 대지팡이를 내던졌네. 孤山 尹善道 詩選 # 대둔사( 대흥사 )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한 두륜산 도립공원 내의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