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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male base vocal
- 티스토리챌린지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황우창
- 오블완
- 碑巖寺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익숙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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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1mm 치과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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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악이야기/나의 음악이야기 (146)
형과니의 삶

https://youtu.be/MsDLdyiFA-g?si=1RjbjErIPDVNQTgp 지나간다 / 김 현관 흑백 사진 속, 우리 모습. 빛바랜 컬러, 시간의 흔적. 웃으며 다짐했던, 우정의 약속. 유풍이, 종학이, 광덕이, 그리고 나. 으슥한, 공장에서의 웃음소리. 연안부두 파도 위, 포효하던 날들. 수봉공원의, 깊은 얘기들. 졸업날의 광기까지, 그 모든 기억. 지나간다, 스쳐 간다. 젊은 날의, 치기와 꿈. 추억 속에, 숨 쉬는 그 이름들. 지나간다, 그렇게 지나간다. 저 세상으로, 떠난 친구. 아르헨티나로, 멀어진 이름. 연락조차, 닿지 않는 그들. 사진 속에서만, 빛나는 얼굴. 가슴에 새긴 그날의 이야기. 맑은 눈빛, 거칠었던 웃음. 마음 한편에, 묻어둔 기억들. 이제는, 추억으로 다시 꺼내본다...

https://youtu.be/C60zo2729Cc?si=ma3N9_E6XXzyuEAq 재즈가 흐르는 카레가게 / 김현관 다자이후 작은 길 따라. 소방서 옆 골목길 가면. 간판 작은 카레집 하나. 재즈가 흐르고 향기 진한 카레위로 소박한 행복, 담담한 미소가 흐르네. 따뜻한 음악소리에. 카레 한 접시. 매실차 한 잔. 마음도 배도 다 채워진다. 작은 방에 작은 화분. 싱싱한 꽃들 반겨주고. 백합 향이 거실 가득. 시간마저 느리게 흘러. 아줌마 미소에 애교 한 스푼. 아내도 기분 좋아지고. 우리도 모르게 더 머물렀어. 따뜻한 재즈 멜로디에 카레 한 접시. 매실차 한 잔. 마음도 배도 다 채워진다. 재즈의 리듬을 담고. 소박한 행복을 품고. 우린 다시 걸음을 떼며. 천만궁 속살을 보러 가야지. 엘라의 ..

https://youtu.be/yA4tRMEL0rw?si=-qyl-9rDzLzmWzqv 벚꽃 십리길 / 김현관 바람이 속삭이는 봄의 노래. 흐르는 계곡 따라 내 마음도 흘러. 언제부터인가 삶은 춤이 되었네. 저 벚꽃 아래 서면 모든 게 보이네 피고 지는 꽃잎에 내 길을 맡기네 언젠가 다시 걸을까, 이 길 위를.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를 안아주리라. 햇살이 스며드는 나무들 아래 고요한 속삭임이 나를 부르네. 걸음마다 남겨지는 지난날의 흔적. 벚꽃 터널 속엔 시간이 멈추었네. 저 벚꽃 아래 서면 모든 게 보이네 피고 지는 꽃잎에 내 길을 맡기네 언젠가 다시 걸을까, 이 길 위를.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를 안아주리라. 꽃잎은 지더라도 뿌리는 남아 봄바람 끝에도 길은 이어지리 설렘은 깨달음 되어 마음에 피어나...

https://youtu.be/ETrHNLRCk_U?si=_4GrGqnDWpVLAr71 가족이란 / 김 현관 동생아, 우리 어릴 적 기억나니? 가슴과 등을 맞대며, 매일 함께였지. "우리 애기 예쁘죠?" 자랑했던 날들. 이젠 1년에 한 번도 ,만나기 힘들어. 시간은 가고, 우린 늙어가지만. 추억 속 네 미소는, 여전히 따뜻해. 가족이란, 멀고도 가까운 이름. 익숙하지만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순 없지만. 가슴 속엔 영원히, 함께하는 우리. 할매 손길에 크던, 철없던 아이. 언제부턴가 ,철들어 버린 나를 보며. 할매 품의 온기가, 그리워지는데. 철들자 이별이라니, 너무 빨랐어. 모두가 떠나도, 기억 속 할매는. 따스한 사랑으로, 날 안아주겠지. 가족이란, 멀고도 가까운 이름. 익..
친구 심 수사의 자작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음악 하나.. 꿈 속을 헤매다 / 심재영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깨어나면 모든 게 허상이라니 살아가는 것은 무엇일까 허망한 꿈속의 삶일까 눈을 뜨면 빛나는 세상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곳 누군가의 손길, 따뜻한 위로 사랑과 우정의 소중한 의미하지만 이 모든 것도 꿈일까 진정한 현실은 어디에 있을까 삶은 그저 꿈을 꾸는 것 깨어나기 전의 짧은 순간일까 영원한 꿈 속을 헤매다 어둠 속에서 길을 잃었다 하지만 눈을 감고 다시 생각하면 산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일이다 꿈이 아니더라도 현실의 아픔이 따르더라도 살아간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 그 자체로 소중한 일이다.작곡 프롬프트 예시:프롬프트 제목:「꿈 속을 헤매다」 시 기반의 감성적인 발라드 곡 작곡요청 ..

https://youtu.be/GzymnNS6L6c?si=8i2SR-_sVW-MMfui 겹바지 벗던 날 / 김현관 겹바지 벗던 날, 숨바꼭질하던 꽃이 눈에 띄어, “잡았어, 네가 술래야,” 웃음짓고, 햇살 속에 고운 빛 물들던, 그 봄날의 아침이었지. 겨우내 기다린 봄이 다가와, 가슴 가득 설렘을 안고서, 찬란히 피어나는 그 순간, 우리의 마음도 춤추네, 그 따스한 봄날에. 창가에 밝게 앉은 햇살에, 미소 한 줌 올리던 식탁 위, 기다림 끝에 찾아온 친구처럼, 환하게 빛나던 그 정오, 그 봄날의 오후였지. 겨우내 기다린 봄이 다가와, 유채 향기 두 팔에 안고서, 봄바람 살며시 스며들어, 우리의 이야길 속삭이네, 그 포근한 봄날에. 꽃잎이 하늘에 날리면, 매화 향이 길게 번지면, 그날의 기억, 우리 눈빛 ..

https://youtu.be/I7pLgIMrr3g?si=zSp8arnzfCEthIdc 豊漁를 꿈꾸다 / 김현관 흐릿한 토요일 오후 하인천의 작은 포구 바다 내음 짙게 스며든 그곳에 어부들 손길 바쁘네 갈매기 노래소리 바람에 실려오고 그물 가득 힘찬 물결 조기들 퍼득이는 몸짓 요란하네 풍어를 꿈꾸며 던진 그물 바다의 선물 받아 안고 어부의 손끝에 담긴 희망 출렁이는 파도에 실어보내네 오늘도 그물엔 작은 소망 바람 따라 물결을 타고 다시 돌아올 저녁 무렵에 웃음 가득 한배 가득 실리리 포구에 불빛 하나 둘 어둠 속에 물들어가고 그리운 얼굴 생각나니 기다리는 이의 마음 깊어지네 고된 하루 지나가도 어부의 꿈은 다시 바다와 함께 흔들리며 또다시 풍어를 기약하리라 풍어를 꿈꾸며 저 멀리 파도와 갈매기 속에 어부..

https://youtu.be/XTQIK-XkCNQ?si=qzOpRxflgto_IoeV 밴댕이 따라 온 봄날 / 김 현관 으슬으슬 바람 불던 봄 아닌 봄날에 용인 끝에서, 안산에서 친구들이 왔네 밴댕이 한 점에 마음이 먼저 달려갔어. 아삭 오도독, 입안 가득 퍼지는 봄 얕은 듯 고소한 제철의 맛. 웃고 떠드는 우리 셋의 시간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하루야 만난 지 얼마 됐다고 또 이렇게 반가워 슬쩍 흘린 말에 웃음이 가득했네 60년 우정 담아 잔을 부딪치며 중국집 반주 한잔에 저녁도 꿀맛이네 아삭 오도독, 입안 가득 퍼지는 봄 얕은 듯 고소한 제철의 맛. 웃고 떠드는 우리 셋의 시간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하루야 바람은 차고 얇은 옷을 나무라지만 취기가 걷히며 마음만 더 따뜻해 돌아가는 길, 발끝..

https://youtu.be/7J4sQtBpYmw?si=gixGxBLXwECjCDpo 평창강의 물안개 / 김현관 그윽한 물안개 속 평창강. 수묵화 같은 그림되어 계림을 다시 보듯 가슴 가득 황홀함 번지고 궂은비 속 작은 한숨이 물방울 되어 강물로 흘러내려 깊은 산모롱이 돌아보니 평창강이 내 마음에 담기네 장마 끝에 남은 흔적들, 마음 잠시 무겁던 순간, 강변의 풍경이 위로하고 산허리 운무, 은은한 미소, 하얀 물결 흩날리며, 작은 폭포 소리 요염하게, 평창강 물안개에 스며들어 산세가 펼치는 모습들 탄성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흘러가는 강물 속, 이야기가 실려 간다. 산허리 운무, 은은한 미소, 하얀 물결 흩날리며, 작은 폭포 소리 요염하게, 평창강 물안개에 스며들어 물안개 속의 평화, 강은 나를 품고 ..

https://youtu.be/PKwRNfYKeBY?si=wvot2rS6sl2ZnvUM 오른만큼 내려간다 - 7번국도 / 김 현관 - 세 친구와 가을여행 부산에서 시작한 길, 파도 소리 들으며 젊은 꿈을 만나러 동해바다 곁에 두고, 경주 지나 정선으로, 그리움 따라, 천천히 길을 간다 오른만큼 내려가는, 삶의 이치따라 굽이굽이 돌아보며, 함께 가는 길이라네 영덕의 사과밭 너머, 축산천 물소리 맑아 단풍 물든 산모롱이, 마음속에 물들어 후포항의 꿈도, 임원항의 추억마저 바람처럼 스쳐도, 친구들이 곁에 있어 오른만큼 내려가는, 삶의 이치따라 굽이굽이 돌아보며, 함께 가는 길이라네 함백산의 구름타고, 산 정상에 다다를 때, 세상이 우러르고 구름 속을 달리다, 내려오는 길을 보며 자연의 가르침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