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60bpm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1mm 치과
- 추억의도시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익숙해질 때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碑巖寺
- y.c.s.정모
- 오블완
- 이어령#눈물한방울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티스토리챌린지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male base vocal
- 황우창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Today
- Total
형과니의 삶
오래 살다 보니 / 김 현관 본문
https://youtu.be/lDyCl3c_DJs?si=enyL11K1TuHorLbf
오래 살다 보니 / 김 현관
결혼기념일이라,
며늘애가 보내준, 카네이션 꽃.
정성 어린 손길이, 참 도탑더라.
꽃 속에 담긴, 사랑이 빛나더라.
시간이 흘렀어도,
때마다 챙겨주는, 그 마음이 고마워.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
내 손보다, 따스한 꽃이 집에 피네.
아내에게, 한 번도 못 했던 그 말.
꽃으로 대신해준, 세월이 고맙다.
기억나네, 젊은 시절 술자리 끝에.
친구가 쥐어준, 꽃다발 하나.
그때 아내의 웃음은, 참 곱더라.
그 후로 난, 꽃 선물 한 번 못 했어..
이제야 깨닫는 건, 늦은 후회뿐이지만.
며늘애 덕분에, 웃음이 다시 피네.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
내 손보다, 따스한 꽃이 집에 피네.
아내에게, 한 번도 못 했던 그 말.
꽃으로 대신해준, 세월이 고맙다.
꽃은 말없이 피어나고,
사랑은, 눈앞에 스며드네.
오래 살다 보니, 깨닫게 되고,
사랑은 결국, 이렇게 전해지네.
오래 살다 보니, 세상 참 재밌다.
꽃 한 송이에, 담긴 사랑 참 크구나.
아내 곁에, 이 꽃처럼 늘 피어나.
오래도록, 웃음 주는 내가 되고 싶다.
우연이가 만들어 보내 준 카네이션
어버이 날과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우연이가 만들어 보낸 카네이션 선물이다.
화학에서 꽃으로 직종을 바꾼 우연이의 정성이 도탑다.
결혼한지 이제 3년..
때마다 분위기에 맞춰 요모조모 생각하며, 꽃장식하여 보내니 아내와 같이 살며 꽃 선물을 안 한 나의 손이 부끄럽다.
아주 오래 전 건축과 근무할 때 술자리를 파하고 길가의 화원에서 은환이 녀석이 집사람 드리라며 사서 쥐어 준 꽃다발을 아내에게 준 후로 지금껏 꽃을 아내에게 선물한 적이 없는데 세상 참 오래살고 볼 일이다. 2023.5
출처: https://alzade57.tistory.com/2680[형과니의 삶:티스토리]
'음악이야기 > 나의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의 꿈 / 김 현관 (0) | 2025.05.18 |
---|---|
구름이 흥청이는 날 / 김 현관 (0) | 2025.05.14 |
수덕사의 봄 / 김 현관 (0) | 2025.05.11 |
삶의 색깔 / 김 현관 (0) | 2025.05.09 |
노를 놓은 아이 / 김 현관 (0) | 2025.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