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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碑巖寺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이어령#눈물한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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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추억의도시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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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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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bpm
- 황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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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티스토리챌린지
- y.c.s.정모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male base vocal
- 익숙해질 때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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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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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https://youtu.be/IOK8Jb76ibc?si=6psK2tG0EjRHZdGx D.Shostakovich - Waltz No.2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왈츠 정확한 명칭은,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Suite for Variety Orchestra)의 왈츠 2번(Waltz No. 2)이다.트럼펫이 주제 선율을 연주하며 시작되어 오케스트라가 그 뒤를 이어 받는다.소비에트 연방(러시아)의 우수가 담긴 듯한 서정적 주제 선율을 왈츠라는 흥겨운 춤곡 형식에 담아냄으로써, 그 서정이 오히려 감추어진 슬픔의 모습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Suite for Variety Orchestra)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 중 주요 작품으로 취급되지 않아 한동안 베일에 쌓여있..
https://youtu.be/McE9LfIgNkk?si=B_UjNvADbbr6kMeuDan Gibson’s Solitudes - Kyrie Eleison | Illumination: Peaceful Gregorian Chants 그레고리안 성가 심오한 음악 지금 우리는 새로운 천 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새천년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사회의 여러 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다. 그런 변화가 당연히 올 것이라는 사실은 2000년 이전의 1백 년을 되돌아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세기 사회의 구석구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 중 음악에 서 일어난 변화를 생각해 보자. 지난 1백 년 동안 새로운 음악이 탄생되었고 새로운 연주자가 활동하였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19세기말 에디슨이 소..
Stravinsky The Rite of Spring / London Symphony Orchestra/Sir Simon Rattlehttps://youtu.be/EkwqPJZe8ms?si=RFhU1eQyc8o-tFHV 깨어나라, 세상의 모든 봄이며스트라빈스키의 발레 조곡 ‘봄의 제전’을 들으며,깨어나라 깨어나라맨발로 땅을 구르고 마구 흔들어내며 봄의 신을 부른다 벌거벗은 춤이 권능 속에서 생동하는 몸의 혼1913년 5월 28일 저녁,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피에르 몽퇴의 지휘와 디아길레프의 러시아 발레단 공연으로 봄의 제전, 초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때 첫머리의 높은 음역 파곳 멜로디가 연주되자마자 조소와 야유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디아길레프는 소란을 가라앉히기 위해 조명등을 껐다 켰다하라고 지..
https://youtu.be/UuQZ8VuZTSA?si=_BtIQECCtC29ulHB 깊은 영혼의 기도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을 들으며그 사람이 촛불을 켠다. 갑자기 사방이 환해진다 저 깊은 음계 아래서 긋는 라장조의 지그 촛불의 춤바흐를 들을 때면 언제나 "바흐를 들으며 안경알을 닦는다"는 김성춘 시인의 시구가 떠오른다. 사물이 뿌옇게 보일 때 안경알을 닦으면 눈앞이 명료해지듯 정신이 혼탁할 때 바흐를 들으면 머리가 맑아진다. 그것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이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나단조 미사곡」 「토카타와 푸가」를 비롯한 오르간 곡, 100여 곡이 넘는 칸타타 등 그의 어느 음악을 들어도 마찬가지이다.이것은 아마도 '신약의 제5복음 작가'라고 할 정도로 그의 모든 음악이 "기독교 예술 가운데..
자연을 찬미하는 현의 노래비발디의 '사계'를 들으며물소리, 새들이 지저귀며 인사하네마음 밖에서 폭풍우가 쳐도 마음이 편해지네낙엽이 져도, 한겨울의 눈보라가 몰아쳐도죽은 나무에서 그 뿌리가 살아나고https://youtu.be/YGNuFW7xync?si=bvBrKQzT9JUZnLrJ 해마다 클래식 음반 판매량 집계를 보면 비발디의 '사계」가 상위권에서 빠지는 일이 없다. 우리나라 음악애호가들이 그토록 이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사계절의 특성이 뚜렷한 우리의 정서와 잘 맞기 때문일 것이고, 다음으로 발랄한 리듬과 상큼한 선율, 고도의 연주기법을 구사한 음악 자체의 다채로움과 색채감 때문이 아닐까. 이 음악은 듣고 있으면 자연의 정경이 그대로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더더구나 원전악기 연주 단..
https://youtu.be/5HgqPpjIH5c?si=rZjXWHJgKmE-WclT 무모한, 그러나 위대한 사랑의 노래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을 들으며 베를리오즈의 생애에 등장하는 여인은 열두 살 때 첫사랑의 열병을 앓게 한 에스텔 듀뵈프를 비롯해 해리엇 스미드슨·카미유 모크·마리아 레치오 네 명이다. 이 여인들과의 사랑·이별·질투·연민에서 오는 떨림이 베를리오즈의 감성을 거쳐 음악으로 탄생됐다. 그중에서도 해리엇 스미드슨에 대한 무모한 사랑이 '위대한 베를리오즈'를 만들었다.베를리오즈가 해리엇 스미드슨을 처음 만난 것은 파리음악원 학생시절인 1827년 9월이다. 이때 베를리오즈는 파리 오데온 극장에서 공연하는 영국 셰익스피어 극단의 햄릿」을 관람했다. 「햄릿」에서 오필리아 역을 맡았던 여배우가..
https://youtu.be/MTHOhXjmAws?si=00QCaJPsI_q7aAc9 Brahms: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 115 - II. Adagio브람스의 음악을 들으면 대체로 가을 분위기가 감돈다. 클라라에 대한 한여름 같은 열정을 가슴으로 삭인 그 독신의 삶처럼.브람스가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를 만난 것은 스무 살 무렵이었다. 그는 클라라를 향해 “내 삶의 가장 아름다운 체험이요, 가장 위대한 자산이며, 가장 고귀한 내용"이라고 헌사를 바치면서 절망적인 사랑을 했다. 클라라를 만난 이후 아가테 지볼트와 오틸리에 하우어라는 두 여성에게 잠시 격정적인 감정을 느끼기도 했지만, 마흔 살이 넘어서도 “나는 이 지상의 누구보다도, 나 자신보다도 당신을 더 사랑합니다"라..
흩날리는 그리움의 결정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들으며.. 겨울나그네 먼 허공을 향해 던지는 그리움의 음표 몇 개, 메아리로 되돌아와 더욱 간절해지는, 얼어붙은 하늘에서 눈발이 쏟아진다.'겨울 나그네'의 길 위로 삶의 방황처럼 나래짓하는 눈송이, 그러나 따뜻하다. 한겨울 집이 그리운 사람에게 먼 불빛이 따뜻하듯이.https://youtu.be/7Q1fEQbnWoE?si=civFfmLcOk6FQol- Schubert: Winterreise, D.911: 1. Gute Nacht * Peter Schreier아마도 음악사에서 슈베르트만큼 한겨울 속에서 봄을 기다린 작곡가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일생의 대부분 봄이 찾아온 것 같지 않은 삶을 살았다. 늘 가난과 연민 속에서 방황하며 풍요한 생활 한..

https://youtu.be/9f8OBHVql7Y?si=xmABIXLKI_57JK_i 날아라 내 영혼이여, '민속'의 날개를 타고라미레스의 - 메르세데스 소사 Mercedes Sosa 가수 김민기의 노래를 부르거나 그 악보를 인쇄하는 일만으로도 죄가 되는 시대를 살았던 우리에게는, 아주 먼 나라인 아르헨티나의 국민가수 메르세데스 소사 Mercedes Sosa가 당한 고통 역시 남의 일 같지 않았다. 군사정권의 엄청난 박해와 싸우다 스페인으로 망명할 수 밖에 없었던 그가 아르헨티나의 군부독재 종식 후 처음으로 고국의 무대에 선 1982년 2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오페라 극장에서 비올레타 파라의 곡 인디오의 혈통을 실감하게 하는 자연의 생명력이 넘치는 목소리와 여장부다운 외모, 그리고 투철한 사회의..
https://youtu.be/d4ozW0qbPOU?si=c-1sFlzgd7mmo9GU 상쾌한 기분으로 바다로 바다로! 플루트 협주곡 1번 : 비발디바로크 음악의 선구자 비발디에게 있어 자연은 곧 음악이었다. 그래서 그는 대자연의 풍광을 음표화하여 많은 걸작을 남겼다. 그중이 작품은 무더운 여름, 바다로 향할 때 들으면 한결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개운하게 해줄 작품이다. 타이틀은 바다의 폭풍우라고 되어 있지만 실은 바다의 춤이라고 할 정도로 리드미컬하며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