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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hostakovich - Waltz No.2 본문
https://youtu.be/IOK8Jb76ibc?si=6psK2tG0EjRHZdGx
D.Shostakovich - Waltz No.2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왈츠
정확한 명칭은,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Suite for Variety Orchestra)의 왈츠 2번(Waltz No. 2)이다.
트럼펫이 주제 선율을 연주하며 시작되어 오케스트라가 그 뒤를 이어 받는다.소비에트 연방(러시아)의 우수가 담긴 듯한 서정적 주제 선율을 왈츠라는 흥겨운 춤곡 형식에 담아냄으로써, 그 서정이 오히려 감추어진 슬픔의 모습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Suite for Variety Orchestra)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 중 주요 작품으로 취급되지 않아 한동안 베일에 쌓여있다가 20세기 말 인기 레퍼토리로 부상한 관현악 모음곡이다.재즈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2번과 곡명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으나 현재는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Suite for Variety Orchestra)으로 제 이름을 찾게 되었다.
이 모음곡에 등장하는 다양하고도 인상적인 주제들 대부분은 쇼스타코비치가 소련 영화 'The First Echelon'에 사용했던 것을 다시 사용한 것이다.총 8개 곡으로 구성된 작품으로서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이다.
특히, 이 가운데 왈츠 2번은 전곡을 대표하는 악장으로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Eyes Wide Shut)'에 사용되며 엄청난 히트를 거두었고 세계 여러 나라의 영화 및 방송 음악으로 사용되었다.한국에서는 이병헌, 이은주 주연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왈츠 씬으로 사용되어 지금까지도 가장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 곡의 리듬은 분명 왈츠풍인데 음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슴이 시릴 정도로 몹시 애처롭고 슬프다.1956년에 작곡된 왈츠 2번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공포의 스탈린 시대를 살았던 쇼스타코비츠의 차가운 유머이자 고통스러운 국민을 위한 따뜻한 삶의 위로였다.
1차와 2차 세계 대전을 연이어 겪은 후 스탈린이 1953년에 사망하고, 소련 체제의 억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그는 그 당시 소련에 살고 있었던 이들의 '모든 아픔이 지나간 후 깊은 내면의 슬픔'을 노래하였다.
"가슴 속 깊이 깔려 있는 슬픔을 흥겨운 리듬에 실어서 떠내려 보낸다. 아무리 괴로운 시대라도 사람들의 삶은 계속 된다."라는 굳센 의지를 담고 있다.훗날 자신의 제자 로스트로포비치에게 "우리는 음악의 전사들일세. 어떠한 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인간을 옹호해야 하는 전사들..."이란 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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