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익숙해질 때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1mm 치과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y.c.s.정모
- 추억의도시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티스토리챌린지
- 이어령#눈물한방울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male base vocal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碑巖寺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황우창
- 60bpm
- 오블완
- Today
- Total
목록도화동이야기 (95)
형과니의 삶

만나면 좋은 친구라 했지? 그래 이렇게 보니 좋다. 오늘도 용권이의 배려로 맛난 회를 먹고 마시며 흐드러진 대화로 시간을 보낸 친구들 편히들 쉬려무나. 아무쪼록 용권아! 사업 창창해라. 간절히 기도하마. ㅎㅎ 나의 음흉한 속셈 알지? 정구야! 느즈막 하니 노년을 편히 쉴 수 있는 뒷주머니 단단히 챙겼다니 옆에서 듣던 나도 기쁘구나. 정말. 잘 됐다. 효자 성환이는 어머님 말씀 잘 듣고, 손주재롱을 못 봐서 섭섭한 태민이는, 건강, 잘 챙겨서 만날 때 멋진 할비모습 뵈 줘야 한다.. 하늘과.. 제일 가까운 심 수사는 천국에 친구들을 위해 사랑방 하나 마련해 주렴. 언젠가 그곳에서도 이렇게 한잔 마시며 껄껄댈 수 있게..우리 이렇게 허물없이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보내는 시간들이 참 좋다. 간간이 이렇게 보자구..

이제 귀가했습니다. 우린 이렇게 편하게, 어색하지 않고, 투정도 소소한 아픔도,나누며 나이듦이 자연스런 만남이네요.천사 한 명의 귀환을 받아들인 날이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방어회의 끝남이 아쉬웠을 뿐 나누는 술잔에 우정은 돈독했습니다. 다음 만날날을 기대하는 헤어짐이라서 그렇게 섭섭하지 않은 오늘 웃는 얼굴로 떠나 보내 서로의 마음이 잔잔했을거에요.즐거운 대화의 오감이 더욱 따뜻했습니다.영일형 다음의 당구치기가 기대됩니다.은남누나,고구마묵 맛나게 먹을게요. 호경형 만화 잘 보겠습니다. 민정,안나 누나도 다음번 멋진 파이팅 기대됩니다. 모두 편안히 쉬세요.수입 180,000지출 177,000 *남해수산 136,000*그날. 밤 36,000*꽈배기 5,000

도화 5인 송년모임이 있었다. 아주 편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덕분에 만남에 부담이 전혀 없다. 모임이 있기 전 영일형님께서 미리 만나 당구 한 게임하자고 하여 주안역 뒤편의 당구장에서 만나 한 게임하고 모임 장소인 남해수산에 도착하였더니 은남누나와 호경형님께서 금세 도착들 하였다. 수술이 잘 되었다는 호경형님의 모습이 환하여 정말 감사하다.오늘은 기다리던 제철맞은 대방어회를 주문했는데 워낙 큰 놈이라 그런가 수조가 작아 그런가 퍼득이는 방어의 요란한 꼬리짓에 수조의 물이 연실 밖으로 튀어나온다. 눈과 귀를 흡족하게 해 준 싱싱한 녀석이라 찰진 맛에 고소함이 입안에 그득하니 역시 회는 철 맞아 먹어야 제 맛이다.이런저런 대화중에 며칠 전에 암으로 하늘 간 순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마음들이 차분해지고 안나누나..

https://youtu.be/H7SsiQxruVQ?si=ZNh2_03UxA9TyOhM 2024년 도화동 송년모임어제 동구형님의 큰아이 아라의 혼인으로 감사의 자리와 더불어 24년 송년모임을 가졌습니다.교민형님,명수형님,석현형님,은남누님,현신누님,종애누님,동구형님,창우형님,민정누님,순애누님,나와 제노베파.인학 토마스가 참석하여 아라의 혼인을 축하하고 더불어 24년을 되돌아 보고 새로이 맞이하는 25년 을사년의 기운을 북돋우며 송년의 밤을 함께 보냈습니다. 2024.11.23

https://youtu.be/9A10SCzXsmw 천냥집에서 모인 오늘. 6명이 조촐하게 만나 회포를 풀었습니다. 우리 이제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 그동안 잘 쓰고 있었으니 고장 나고 고쳐쓸 때가 되었지요 얼마 전 퇴원하신 호경형님과, 철심을 빼고 서울에서 달려온 승희, 손가락이 불편한 명호, 척추가 아픈 승룡. 심장에 스프링 넣은 현관이등 심신이 약간 불편한 분들의 안녕한 회복과 건투를 빕니다. 오늘은 인학 씨가 여수에서 공수한 톡 쏘는 미각의 홍어애탕과 바삭하고 고소한 칠게볶음이 일미였습니다. 더불어. 우럭과 간자미구이의 맛깔스러운 바다의 체취를 입안에 홀리고 가뿐히 쏘맥 한 잔씩 나누는 우정의 향기가 천냥집의 공간에 나른 나른 흐르고 있었습니다. 두런두런 나누는 대화 속에 시간은 흐르고, 근..

정말 오랜만에 만나 반가왔습니다. 명수형님의 정정하신 모습을 뵈니 기분이 좋습니다. 형님에게서 사모님에게 전화를 하여 알게 된 강선생님 따님 소연이가 혈액암으로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할 텐데 다 함께 빠른 쾌유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일 형님께서 불편하셔서 참석을 못하셨는데 아들의 혼사에 참석한 분들을 위해 20만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덕분에 참석한 분들께서 기분 좋은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임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중에 명수형님께서 1년에 한두 번씩이라도 꼭 얼굴을 보자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생각해 보니 정말 건강하게 얼굴 맞대며 볼 수 있는 날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연말 ..

https://youtu.be/h8V3bm8ioGM?si=MA2OqcmWYYFd0UjW 동석형의 향수-鄕愁 그리운 형님들을 향해 보내는 마음오랜만에 작은방의 책장을 정리하다가 기기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한때 나의 일상을 함께하던, 잊고 지냈던 귀여운 'MP3플레이어'였습니다. 10여 년 전, 출근길에 늘 들고 다니며 음악을 즐겼던 그 작은 기기가 지금 내 손에 다시 쥐어지자, 마치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친구를 만난 듯 반가운 감정이 밀려왔습니다.잠자고 있던 그 기기를 켜고, 잠시 뒤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시절 즐겨 들었던 음악들이 하나둘씩 귀를 간지럽히며 반갑게 인사합니다. 그러다 문득, 어느 곡의 선율이 내 마음을 더 깊이 흔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동석 형이 즐겨 부르던 "향수"였습니다. 그 목소리..

지난 토요일! [4.20] 보슬비가 쉼없이 내리던 날, 영일형님의 아들 형철군의 혼사가 서울대 교수회관 광장에서 야외결혼으로 치러졌다. #비가 와도 우산을 씌워가며 강행한다는 혼주들의 의사가 확고했고 #비를 맞아가며 우중 혼사를 지켜 보는 하객들도 투명 비닐우산을 쓰고 기꺼이 그 마음에 동조하였고, #빗속에서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백년지대계에 걸맞게 아주 호탕하고 유쾌하며 사랑스런 혼사를 치러냈다.. 부디 형철이와 나래양의 앞날에 사랑이 가득한 촉촉한 결혼생활이 영원히 이루어 가길 기원한다. 2024.4.22

‘문갑도 주꾸미가 도착했습니다.’ 지난 모임에서 문갑도 여행을 제안했던 y.c.s.후배의 전갈이다. 여행일자에 신청인원이 너무 많아 우리 쪽이 양보하고 대신 주관하신 분에게 주꾸미를 잡는 대로10 킬로를 보내주십사 부탁했는데 이제야 도착했다며 후배 사무실앞의 ‘천냥집’에서 손질를 하여 맛나게 먹자 한다.. 제철인 지금 주꾸미의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10킬로 잡는데 며칠이 걸렸다며 현지가 인데도 킬로에 4만원을 오르내린다는데 작년에 비해 킬로당 만원이 훌쩍 오른 비싼 가격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늘, 전국이 투표의 열풍에 휘말렸다. 각자 선택한 후보자에게 귀중한 한 표를 내어주고 조금은 나아지는 세상을 바라는 유권자들과 각자의 꿈으로 공약을 내 건 많은 후보자들에게 선택의 순간들이 지나는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