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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자이안트 강마담 010 5228 –7231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황우창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익숙해질 때
- y.c.s.정모
- 오블완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60bpm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1mm 치과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이어령#눈물한방울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티스토리챌린지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碑巖寺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추억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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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https://youtu.be/8i9qsXoDokY?si=USBdAZhaDswrWOAZ Jim Reeves - Welcome to My World야구선수로 활약하다가 가수가 된 짐 리브스 Jim Reeves 는 젊은 음악 팬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지만 올드팝 팬들에게는 매우 친근한 인물이다. 짐 리브스를 모르더라도 197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Welcome to my world~"로 시작하는 대한항공의 광고를 기억할 것이다.짐 리브스는 1923년 미국 텍사스주 캘러웨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밴드 활동을 하며 일찌기 음악을 배웠다. 그는 운동에 소질을 보여 체육 특기 장학금을 받고 텍사스 대학에 입학했으나 생계를 위해 중퇴했다가, 194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해 야구선수가 됐다...
https://youtu.be/JrpI7WbJcO8?si=aiBrjpCuxN9G0Te7 Elton Jhon - Crocodile Rock은 엘튼 존이 1970년대 발표한 여러 히트곡 중 첫 번째 노래다.로큰롤은 1970년대 점차 록과 R&B, 힙합 등의 장르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지만, 엘튼 존은 기성세대의 로큰롤 향수를 계승하면서도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엘튼 존은 로큰롤의 흥겨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러스의 가사 없는 부분에 파피사Fafisa Organ 오르간을 사용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했다.아마도 팝에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듣고 나면 "아, 이 노래" 할 것이다. '악어록'으로 해석할 수 있는 크로커다일 록 Crocodile Rock>은 무슨 뜻일까? 가사를 보자...

신포동 거리에서 되살아난, 사라진 기억의 조각들엊그제 '중사모' 정기모임에 다녀오면서 신포동 거리를 걷던 중, 김구 선생님 동상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 옛 감리서 감옥에서 수감 생활을 하셨던 그분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동상.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지만 그날 그 굳건한 형상을 마주하는 순간, 오랫동안 마음 한구석에 간직했던 기억의 조각 하나가 선명하게 떠올랐다.감리서 감옥에서 고초를 겪으셨던 그분의 흔적을 보며, 문득 나의 할아버지 생각이 났다. 상해와 만주를 오가며 장사를 다니셨던 할아버지께서 김구 선생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집에 있었다는, 잊고 있던 믿기 어려운 이야기다.오래 전 낡은 앨범에서 그 사진을 한 번 본 기억이 있다. 희미하지만 분명히 존재했던 그 사진의 잔상. 지금 돌이켜보면 얼마..

‘인천과 알렌, 그 자취를 찾아’ 강연 후기 어제는 ‘인천시민愛집’에서 주관한 인문강좌 ‘인천과 알렌, 그 자취를 찾아’에 다녀왔다. 이 강연은 알렌 별장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장소, 바로 그 옛 전도관 자리에 처음 터를 잡았던 알렌의 흔적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인천의 근대사를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라 여겨, 망설임 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강의를 맡은 이는 인천시사편찬위원으로 20년 넘게 활동해온 강옥엽 선생님. 인천의 역사에 대한 방대한 연구와 자료 정리를 통해 이미 여러 차례 그의 이름을 접한 바 있어, 이번 기회에 직접 뵙고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반가웠다. 장소는 예전 인천부윤의 관사로 쓰였던 ‘긴담모퉁이집’. 개방 이후 처음 발을 들인 곳이기도 해서, 내부 공간을 살펴보고 싶..

https://youtu.be/XjUJAIJ0dvo?si=EOHDeUFUoXCOQDZ7 오래된 미래를 만드는 작고 위대한 개인의 역사 - 2수업 개요수업명: 오래된 미래를 만드는 작고 위대한 개인의 역사>강사: 류은규, 도다 이쿠코기간: 2025년 6월 19일 - 9월 4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1장소: 시와예술 (인천 중구 자유공원로 11-1)형식: 강의 + 실습 + 토론(총 10회)수업 내용 요약일시 회차 주제 핵심 내용6/19 1 사진 아카이브의 의미 아카이브 개념 및 작가 사례 소개6/26 ..
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남자햇살이 부서지는 일요일 아침수봉공원엔 평화가 내려와나뭇잎 사이로 스며든 빛그림자 되어 흔들리고잔디밭엔 바람이 눕고사람들 발길은 느리게 걷고한 벤치 위, 조용히 앉아은빛 머리 노래를 부르네가고파, 그리운 금강산비목 따라 흘러가는 삶그의 노래, 바람을 타고내 마음까지 적셔온다베이지 셔츠, 갈빛 안경눈빛엔 따스한 세월이 깃들고민들레 웃고 제비꽃 숨 쉬는그 벤치 곁엔 봄이 머물러지나는 사람들 발걸음 멈춰가만히 귀 기울이자그의 노래, 그 속의 꿈들다시 피어나는 청춘 같아오늘도 공원은 조용히 숨 쉬고그 노래는 오래도록 남을거야삶의 노래, 그 따뜻한 멜로디햇살처럼 나를 감싸며..#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일요일 오전, 수봉공원은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햇살은 나뭇잎 사이로 부드럽게 스..

요한 세례자 대축일에오늘은 성 요한 세례자 성인의 대축일입니다.한때 성당에 다니며 본명으로 요한 세례자의 이름을 받았지만,지금은 주님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냉담자에 머물고 있습니다.언젠가는 다시 돌아가야지, 마음속으로는 늘 생각했지만그저 생각만으로 삼십 여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그런 저에게 오늘 도화동 성가대 선배님들과 친구들이축일을 축하한다며 따뜻한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참으로 과분한 인사들인데도,저는 부끄럽게도 슬며시 그 마음을 챙기며 받기만 했습니다.그러던 저녁 무렵, 루치아 수녀님께서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의 말씀을 전해주시며 마지막 쐐기를 박듯제 마음을 두드려주셨습니다.신부님의 글을 읽으며 문득,이제는 요한 세례자의 이름으로 살아가야 할 때가조심스레 다가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
https://youtu.be/bIG3qRHRMBc?si=hnlae972Slqx6IWW 그대를 생각하며 / 김 현관 언제부터인지 그대 생각 시간이 많아졌어 내 마음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너의 모습이 아른거려 길을 나서면 혹시나 그대에게 가는 길 어디 하루 종일 그 생각 속 돌아오는 저녁이야 아무렇지 않게 만나고 하얀 그리움 꽃처럼 피어 마음속 깊이 남아있는 그대 향기 잊지 못해 떨어지는 밤하늘 별 그대 보면 반짝이는 빛 날 데려가줘 그곳에 너와 함께하면 좋아 그리움에 잠 못 이루고 하늘에 소원 빌어본다 내 마음에 떠오르는 별 영원히 빛나줘 그대 아무렇지 않게 만나고 하얀 그리움 꽃처럼 피어 마음속 깊이 남아있는 그대 향기 잊지 못해# 먼저 세상을 떠난 그 분들 생각이 날 때.. 동석이 형,기경이.광진이..

오랜만의 알탕 한 그릇 오랜만에 수창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 차 한잔 하시죠.”요즈음 수창이는 책 교정과 출간 준비, 새 원고 집필에 강의까지 겹쳐 정신이 없다. 강의 준비 틈틈이 출사도 나가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일 텐데,, 그 와중에 형이라고 이렇게 챙기는 아우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만남 장소는 한달 전 수창이의 전시회를 열었던 갤러리 카페 ‘졸리 센티에르’(아름다운 골목길)로 정했다. 마침 근래 그곳에서 골목 풍경 사진 강좌를 듣고 있던 터라, 갤러리 관장 김 선생님과도 얼굴을 익혀두었기에 자연스럽게 안부도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웠다. 신변잡기며 사진 이야기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저녁 무렵이 되었다. 수창이가 “밴댕이 먹으러 ..

돈 / 김 훈 / 라면을 끓이며 中아들아, 사내의 삶은 쉽지 않다. 돈과 밥의 두려움을 마땅히 알라. 돈과 밥 앞에서 어리광을 부리지 말고 주접을 떨지 말라. 사내의 삶이란, 어처구니없게도 간단한 것이다. 어려운 말 하지 않겠다. 쉬운 말을 비틀어서 어렵게 하는 자들이 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 그걸로 밥을 다 먹는 자들도 있는데, 그 또한 밥에 관한 일인지라 하는 수 없다. 다만 연민스러울 뿐이다.사내의 한 생애가 무엇인고 하니, 일언이폐지해서, 돈을 벌어오는 것이다. 알겠느냐? 이 말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 이 세상에는 돈보다 더 거룩하고 본질적인 국면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얘야, 돈이 없다면 돈보다 큰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겠느냐? 부족라!" 돈은 인의예지의 기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