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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령#눈물한방울
- 오블완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추억의도시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퓨전재즈의 열풍 #장본인 #색소폰 #케니지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60bpm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티스토리챌린지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male base vocal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碑巖寺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y.c.s.정모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1mm 치과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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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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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https://youtu.be/R-0WqSqgVCE 맨 오브 라만차 Man of La Mancha 에스파냐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며 소설가인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 Don Quixote』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작가 자신이 어렵고 복잡한 삶을 살았기 때문인지 그의 작품은 현실을 풍자하고자 하는 욕구로 가득하다. 당시 에스파냐(지금의 스페인)는 16세기에서 17세기까지 유럽의 최강국으로 전성기를 누렸는데, 식민지와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쟁이 불가피했다. 전쟁에 참가하는 기사들이 많아짐에 따라 그들의 무용담은 끊임없는 화젯거리가 되었고 명분만 앞세운 전쟁의 현실을 비판하고 싶었던 세르반테스는 기사들의 무용담에 빗대어 그가 창조한 인물인 돈키호테와 보다 현실적인 인물인 산초의 대비를 통해 인간의 이중..

https://youtu.be/daihZ6Oo72M Dracula, The Musical - 01 Prologue _ Over Whitby Bay (feat. Kate Shindle & Rob Evan) 드라큘라 Dracula 아일랜드의 작가 브램 스토커는 15세기 왈라키아 공국의 영주였던 블라드 체페슈를 모델로 삼아 1897년에 흡혈귀 드라큘라』라는 소설을 발표해 화제가 되었다. 실제로 블라드체페슈(블라드 3세)라는 인물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군대를 물리쳐 루마니아를 승리로 이끈 용감한 장군으로 유명하지만 전쟁 중 잔인한 방법으로 적군을 처형하여 잔혹한 인물로 악명을 떨쳤다. 드라큘라라는 이름은 그의 아버지가 가진 별명에서 유래했는데, 루마니아어로 '드라쿨'은 용을 뜻하는 말이다. 14세기 초 왈라키..

https://youtu.be/MFSF3u-g5B4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 Dame de Paris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1831년에 쓴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1482년, 15세기를 사는 인물들의 얽혀 있는 갈등과 삶을 노트르담 성당을 중심으로 파리의 아름다운 매력과 함께 엮어낸 뮤지컬이다. 소설의 작가 자신이 프랑스 대혁명에 깊이 관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유를 표방하는 입장을 낭만주의 기법으로 글 속에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14~15세기의 프랑스는 흔히 암흑기라고 일컬어지는 중세였다. 당시의 사회에서는 그리스도교와 봉건제도가 중심이 되었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군주에 대한 충성심에 바탕을 둔 명예가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1337년부터 시..

https://youtu.be/pUCuEd1tjCg Bachianas Brasileiras No. 5 • Villa-Lobos • Barbara Hannigan Villa-lobos : 브라질풍의 바흐 5번 빌라로보스, 브라질풍의 바흐 제5번 | Villa Lobos, Bachianas Brasileiras No. 5 '브라질풍의 바흐'는 브라질 작곡가 에이토르 빌라-로보스(1887~1959)가 쓴 9곡짜리 연작이다.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5번’은 소프라노와 첼로 합주를 위한 곡으로, 두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악장 '아리아: 칸틸레나'만 연주하는 경우도 많다. 이 악장에서 작곡가는 바흐의 유명한 'G선상의 아리아' 선율을 창의적으로 변형해 사용했다.

https://youtu.be/EQ5fS937gKY Think of me / 나를 생각해줘요 / 오페라의 유령 프랑스 소설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미스터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 의 리허설 도중 무대가 무너지는 기괴한 일이 생기면서 여가수 칼롯타 대신 크리스틴이 공연을 성공시킨다. 공연을 보던 극장의 재정보증인인 라울은 그녀가 어릴 적 친구임을 알아보게 되고 서로 기뻐하며 재회한다. 극장에 사는 유령 팬텀은 크리스틴을 마력으로 유혹하여 노래를 가르치며 그녀를 조종하고, 극장의 운영에서부터 모든 부분을 자신의 손 안에 두려 하지만 이를 따르지 않는 극장 매니저들을 위협하기 위하여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 크리스틴과 라울이 서로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된 팬텀은 질투에 ..

https://youtu.be/LMl2WKc5mJs 오늘은 차이콥스키의 《그리운 고장의 추억(Souvenir D'un lieu cher) Op.42, No.1》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차이콥스키는 1878년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3개의 모음곡으로 된 《그리운 고장의 추억》을 작곡했습니다. 여기에 '그리운 고장'이란, 몇 년 전 사랑하는 폰 메크(Nadezhda von Meck) 부인이 스위스 호반의 어느 경치 좋은 곳에 별장을 마련해 주었던 마을을 말합니다. 그곳은 차이콥스키가 모스크바 음악원의 제자 안토니나(Antonina)와의 불행한 결혼을 심적으로 치유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그리운 고장의 추억》은 모두 세 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 곡 둘째 곡

https://youtu.be/IZ15N1R3MnU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1악장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major. 1st) 명작을 혹평한 비평가들 초연 당시에는 혹평이 난무했지만 지금은 음악사의 걸작으로 오롯이 남아 있는 작품이 적지 않습니다. 2009년 영국의 음악전문지 그라모폰이 걸작을 몰라보고 독설을 퍼부었던 평론가들의 대표적 실수 열 가지를 뽑았습니다.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귀에 악취를 풍기는 음악도 존재할 수 있다는 섬뜩한 생각을 처음으로 우리에게 선사한다." 188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 바이올린 협주곡이 초연된 직후에 나왔던 평입니다. 지금은 365일 연주회장에서 들을 수 있는 명곡이지만, 초연 당시엔 푸대접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

모차르트에 대한 말들 쇼팽은 죽기 직전 친구들에게 피아노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친구들이 쇼팽 곡을 연주하려고 하자 그는 "아니, 그보다 더 좋은 것, 모차르트"라고 말했다 말러도 죽기 직전에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모차르트”를 부르며 숨을 거두었다. 드보르자크는 뉴욕에서 강의하다가 "모차르트는 누구인가?"라고 질문해 놓고 학생들이 아무런 답도 말하지 못하자 창문을 열며 “모차르트는 빛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만약 베토벤을 마주치게 된다면 나는 큰절을 할 것이다. 하지만 모차르트를 만나게 되면 기절할 것이다." 지휘자 칼 뵘 아인슈타인은 생전에 “죽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질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죽음이란 모차르트를 듣지 못하는 거지."

도둑맞은 사진 2012년 세계 음악계에서 '도둑맞은 사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논란의 대상은 작곡가 말러의 흑백사진입니다. 이 사진에는 말러 자신이 교향곡 2번 의 악보 일부를 자필로 적어놓아서 역사적 가치가 크지요. 말러가 191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 뉴욕으로 떠나기 직전에 후배 작곡가인 쇤베르크에게 우정의 징표로 이 사진을 선물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이 사진이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작곡가 알반 베르크 제자의 후손 집안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스스로 대학생이자 응급실 요원이라고 밝힌 클리프 프레이저는 문제의 사진에 대해 "할아버지인 에이브러햄 프레이저가 알반 베르크의 제자에게 직접 선물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쇤베르크의 후손들은 1980년대에 도둑맞은 사진이라면서 격분..

에사페카 살로넨 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존재의의 음반 제작을 총괄하는 프로듀서는 남다른 감식안과 강한 추진력, 예민한 청각까지 겸비해야 하는 막중한 직책입니다. 20세기 팝 음악의 전설적인 프로듀서가 비틀스와 일했던 조지 마틴이라면, 클래식 음악의 간판 프로듀서는 음반사 EMI의 월터 레그(1906~1979)였지요. 레그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장이었던 지휘자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일했던 프로듀서입니다. 레그가 두 거장을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지휘자의 친나치 전력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에서 이들의 활동이 연합군의 제약으로 힘들어지자, 프로듀서인 레그가 과감하게 이들을 끌어들인 것이지요. 레그는 이들을 치켜세우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