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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어쩌면, 후회 없이 산다는 것.
어쩌면, 후회 없이 산다는 것.요즘 들어 문득, 내가 죽어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퍽 어둡고 쓸쓸한 상상이지만, 이상하게도 자꾸만 그 장면이 머릿속을 맴돈다. 조문을 온 하객들을 보며 나는 생각한다. 저 사람들은 과연 내 죽음을 얼마만큼 슬퍼할까? 그들의 눈물 한 방울, 한숨 한 번이 내 삶의 가치를 증명해 줄 수 있을까? 하지만 이내 깨닫는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별 의미 없다는 것을. 타인의 슬픔의 깊이를 재는 것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정작 중요한 것은 그들의 슬픔이 아니라, 내가 살아온 삶 자체일 텐데.내게 남은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지도 모른다. 의사 선생님은 생활습관을 아주 조심하며 생활하라 한다. 40년 가까이 나를 괴롭혀 온 당뇨병은 내 몸을 여기저기 갉아먹었고, 심장..
내가 살아가는 길
2025. 5. 3.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