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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블완
- 碑巖寺
- uptempo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blues&jazz
- piano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익숙해질 때
- 70-80bpm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y.c.s.정모
- Saxophone
- jzzz&blues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티스토리챌린지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male vocal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male base vocal
- 60bpm
- 추억의도시
- 1mm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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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이야기 (292)
형과니의 삶
눈이 오면 고속도로를 막아 버리는 나라 "어~ 아빠 폭설로 인해 내일 벳부로 가는 고속도로 운행이 중지된다네요. 일정을 변경해야겠어요"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서의 만족한 일정을 보내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느지막하게 버스투어회사에서 보낸 알림을 보던 경민이가 난감한 듯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한다. "아니 여기는 거의 눈이 안오잖아 ~ 그런데 눈이 온다고 고속도로를 막는다는 것은 또 무슨 말 같지 않은 일이고?" 그렇다!.. 후쿠오카와 벳부는 인천에서 춘천정도의 거리밖에 안되는 데다가 눈이 온다고 고속도로를 막아 버린다니 한국이라면 생각할 수 없는, 선진국이라는 일본 같지 않은 처신이 아닌가. 일본의 고속도로이용 요금은 한국보다 7배에서 17배까지 비싸다. 도쿄와 오사카까지의 고속도로(약 500Km) 이용요금이..
후쿠오카 두 번째 날 - 후쿠오카 타워, 모토무라 규카츠 https://youtu.be/m7B8wlpCkxk?si=T4ZpeCqcRS0AO1vY 타워에서 즐겼으나 미비한 부분들과 미처 즐기지 못한 것들에 대한 유튜버의 영상 https://youtu.be/oVeXPdbwuZo?si=mnas7vZfqaADYtWO 후쿠오카 두 번째 날 - 후쿠오카 타워, 모토무라 규카츠 박물관을 뒤로하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 후쿠오카 타워로 걸음을 옮겼다. 박물관으로부터 3~4백 미터 거리로 가는 길에 하얀 T.N.C. TV 방송사 건물이 가로막아 타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타워에 올라 경관을 조망하면서까지 남서쪽 방면에서 잘난 듯 시야를 가리고 있는 밉상의 건물이다. 방송사 건물옆으로 벗어나자 '빛나는 거울의 돛'이라는 ..
후쿠오카 두 번째 날 - 후쿠오카 박물관 https://youtu.be/-LUfrvko94I 후쿠오카 두 번째 날 - 후쿠오카 박물관 후쿠오카 성터 구경을 마치고 모모찌해변으로 가야 하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상태인 데다 아내가 걷기를 힘들어하여 그나마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을 박물관행을 택하였다. 다행스럽게 다음 행선지인 후쿠오카 타워와 박물관이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쉽사리 의견 조율이 되었다. 하지만 박물관을 가려하는 우리의 의지와는 다르게 '바람의 도시 후쿠오카'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호국신사옆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박물관에 가려는데 달랑 안내판 하나 세워 놓은 버스정류장의 초라한 몰골에 바람을 피할 수 없는 처지였으며 예정시간보다 10여분이나 늦은 버스 ..
후쿠오카 두 번째 날 - 후쿠오카 성터 https://youtu.be/U3O_-Zr7EGw?si=_iVjZ0bBjiJvWi-h 후쿠오카 성터 '보트 하우스'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자 두 그루의 야자수가 높은 키를 자랑하고 있다. 더운 나라의 식물이 이런 차가운 날씨를 어찌 버티고 서 있을까. 일본은 담배에 관해서는 사회적으로 관대한 편인가 보다. 식당안에 흡연실이 설치되어 있고 공원에도 흡연장소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 하게도 흡연공간 바로 옆에 운치있게 생긴 고목이 고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무가 아까운 마음이 든다. 호수를 오른쪽으로 끼고 돌다보니 무학공원(마이즈루공원) 입구에 아기천사를 어깨에 얹은 나신상이 우리를 반긴다. 공원에 들어서자 눈앞에 넓직한 공원이 보인다. 넓직한 길 양..
후쿠오카 두 번째 날 - 오호리 공원, 보트하우스 https://youtu.be/A-PlWdxIFYw 오늘은 오호리 공원과 모모치해변산책 그리고 후쿠오카타워를 구경하기로 계획한 날이다. 호텔을 나서기 무섭게 거센 바람이 몰아친다. "만만찮은 바람이다." 계획변경을 하여야 할까 은근한 염려가 되지만 우선은 견뎌 보기로 하였다. 호텔 건너에서 떠나는 오호리공원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체감온도가 영하의 기온을 맛보게 한다. 버스를 기다리던 일본사람들도 건물 구석으로 바람을 피하기 바쁘다. 이런 날씨에도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부담하기 만만찮은 교통요금이라 그저 고개만 주억거릴 수밖에.. 창밖에는 여전히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며 차가운 공기를 마주하는 듯한..
후쿠오카 첫번 째 날 - 오에도 소바집,스미요시 신사,라쿠스이엔 정원, 요도바시 하카타 https://youtu.be/GyGI0cr9nW0?si=5jSx74kDlip9b1Hj 후쿠오카도 식후경 (大江戸そば 오에도 소바집) 비행기 안에서 내어 준 간식으로 한 끼니를 채울 수는 없었다. 오늘은 호텔과 가까운 스미요시신사와 라쿠스이엔 정원을 들리기로 했으니 찬찬히 第1樂, 식도락부터 해결해야지. 호텔을 나서자 건너편에 삼총사 건물이 버티고 있다. 매일 아침마다 마주칠 풍경이다. 호텔이 와타나베 도리 지하철역 옆에 자리한 탓에 후쿠오카의 어느 곳이든 편하게 다닐 수 있어 좋다 버스정류장도 함께 있으니 부모의 편함을 고려한 경민이의 자상한 배려가 느껴진다. 여행중 가능하면 일본 현지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