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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xophone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male base vocal
- piano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익숙해질 때
- 1mm 치과
- 오블완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uptempo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당화혈색소6.7#녹내장주의#아마릴정1일투여량1알줄임#자월보신탕24년3월폐업
- 60bpm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y.c.s.정모
- 70-80bpm
- blues&jazz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추억의도시
- jzzz&blues
- 碑巖寺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male vocal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티스토리챌린지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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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2 (4)
형과니의 삶
흩날리는 그리움의 결정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들으며.. 겨울나그네 먼 허공을 향해 던지는 그리움의 음표 몇 개, 메아리로 되돌아와 더욱 간절해지는, 얼어붙은 하늘에서 눈발이 쏟아진다.'겨울 나그네'의 길 위로 삶의 방황처럼 나래짓하는 눈송이, 그러나 따뜻하다. 한겨울 집이 그리운 사람에게 먼 불빛이 따뜻하듯이.https://youtu.be/7Q1fEQbnWoE?si=civFfmLcOk6FQol- Schubert: Winterreise, D.911: 1. Gute Nacht * Peter Schreier아마도 음악사에서 슈베르트만큼 한겨울 속에서 봄을 기다린 작곡가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일생의 대부분 봄이 찾아온 것 같지 않은 삶을 살았다. 늘 가난과 연민 속에서 방황하며 풍요한 생활 한..
https://youtu.be/WT2hmTPWG9g?si=llffL2OBLGuMgoc1 첫눈이 오는 날 Verse] 첫눈이 오는 날 온 세상이 하얘져 제물포에 내린 눈 흰 옷을 입히네 십정동과 검암에도 눈꽃이 피어나 덕수궁의 풍경도 이렇게 변하네 [Verse 2] 올해 처음 오는 눈 마치 꿈결 같아 사람들 마음속에 따스함을 주네 카톡 벨소리가 자꾸 울려 퍼지네 모든 이가 기쁨을 나누는 이 순간 [Chorus] 러브스토리의 멜로디 내게 속삭이네 눈 오는 날의 사랑 추억이 떠올라 우리는 눈을 맞으며 손을 잡고서 하얀 세상 속에서 함께 걸었지 [Verse 3] 차가운 바람 속에 두 볼이 붉어져 내 마음은 온통 너로 가득찬 걸 첫눈이 오는 날의 설레는 이 느낌 그때와 똑같이 난 널 생각하네 [Bridge] ..
https://youtu.be/Wl6leijdB0w?si=uBIYy51baMaf4i_w 계 단(Verse 1) "계단 위로 오르는 길, 사람마다 다른 마음, 올라가는 내 발걸음, 이 길이 쉽지 않구나.“ (Chorus) "쉬운 길이라 말하지 마, 언젠가는 알게 될 거야. 내려오는 길 또한, 결국엔 다르지 않아.“ (Verse 2) "내려가는 길 하나뿐, 거기서도 배울 게 있지. 내려가며 느낀 것들, 돌아보면 소중하지.“ (Chorus) "쉽다고 여긴 그 순간, 나를 더 힘들게 하지. 어려워도 괜찮아, 언젠가 편해질 거야.“ (Bridge) "어렵다고 멈추지 마, 걸어온 길 헛되지 않아. 한 계단 오를 때마다, 마음이 단단해지겠지.“ (Chorus) "쉬운 길이라 말하지 마, 언젠가는 알게 될 거야. 내..
12월 초하룻날 자유공원 풍경과 오늘 밤 눈이 푹푹 내린다는 백석의 예언'해장국 먹자구요!' 오랜만에 수창이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다. 집으로 픽업 온 수창이 얼굴을 보니 여전히 기운차다. 신포동 가는 길.. 며칠 전 들른 버텀라인 동갑내기 쥔장의 얼굴이 변했다며 아쉬워하는데 그 말에 동조를 하기 힘들다. 얼마 전만 해도 처녀의 환한 태가 빛이 났더랬는데. 변해 봐야 얼마나 변했을라고.. 믿고 싶지 않은 소식이다. 맛난 만두전골로 뜨듯하니 속을 채우고, 차 한잔 하려고 자유공원엘 올랐는데 카페들이 문을 열지 않아 잠시 맥아더 주변을 산책 하는데 잔설 속에 조금 남아있는 단풍의 풍경들이 가버린 늦가을의 풍취를 잡아끌고 있더라. 카페에는 이미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고 잔잔한 캐럴과 애드쉬런과 비욘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