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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연안부두 해양광장 본문

인천풍경

연안부두 해양광장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15. 01:14

https://youtu.be/dOdFZgUKyV4?si=Q_U6PcWtTCmscG9T

 

모처럼 아내와 함께 어시장엘 들르러 가는길에 연안부두 돌고래 분수대를 보러 갔다.

그런데 해양광장이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준다.전망대도 세워지고 ,공연무대의 위치도 바뀌고 광장은 더 넓어지고, 분수대 아래로 친수공간을 조성해 놓아 산책나온 가족들이 바다와 갈매기와 벗하는 풍경들이 보기좋다. 

넓직한 광장에 롤러 스케이트를 지치는 어린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광장에 가득하니 퍼져 나간다. 돌고래 조형물은 없어졌지만 분수대 뒤로 펼쳐져 있는 바다위에 여객선과 고깃배들이 떠 있어 광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 준다. 

전망대앞 잔교입구에  "어쩌다 한 번 오는 저 배는 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라는  "연안부두" 노레비가 서 있고 광장 한 켠에는 러일전쟁의 역사 한 쪽이자 우리에게 역사의식 없는 역사 기념물로 인식해야 하는 "바랴크"호의 기념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다.
 
새로이 길게 늘어뜨린 조형적인 나무벤치에 앉아 항구에 머물러 있는 배나 물살을 가르는 배, 갈매기 등을 감상하고 나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겠다.무엇보다 7층 높이의 전망대가 새로 생겨 연안부두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새로운 시야를 안겨 준 것이 신선하게 다가 왔다.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혼자 전망대를 독차지 한 것 까지는 좋은데 환기에 조금 신경을 써 주면 쾌적하게 해양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겠다.

어시장은 언제 찾아가도 생동감이 흐드러진 곳이다.상인들의 열띤 호객과  퍼득이는 생선들의 몸놀림이 어시장 전체에 삶의 역동적인 모습으로 가득차 있다.바야흐로 전어와 대하의 계절이다.어시장 이곳 저곳에 키로에 6천원하는 싱싱한 때갈 반짝이는 전어로 그득하다.그 와중에도 아내는 용케 마무리를 하려는 상인을 찾아 키로에 4천원씩 흥정하여 구럭 가득 전어를 담아왔다. 저녁상에 튼실한 전어구이가 밥상 가득 고소향 향을 풍겼다..

 2012. 9. 12            - 그루터기 -

동영상 다운로드 https://kakaotv.daum.net/downloader/cliplink/_Q5DvRGOwz8%24@my?service=daum_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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