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초의 인천 YMCA 입회 안내 팸플릿

1970년대 초의 인천 YMCA 입회 안내 팸플릿

형과니이야기/일상이야기

2022-08-14 0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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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기타를 치느라 사용하던 수기 악보 한 귀퉁이에서 튀어나온 1970년대 초의 인천 YMCA 입회 안내 팸플릿이다. 팸플릿의 정확한 발행연도는 알 수 없지만 사용된 국번호가 한 자리인 전화번호를 유추하면 79년도에 처음 우리 집에 전화를 가설할 당시 두자릿 수인 87국이라 70년대는 맞을 것이고  YMCA 건물이 70년대 초에 건축되어 사용했으며 나의 학창 시절을 감안한다면 70년대 초반의 팸플릿이 맞을 것으로 추측된다.

국민학교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또는 18세 이하의 소년소녀를 대상으로 하는 소년부의 프로그램이 대학생부 성인부 교육부등 타 프로그램보다 월등히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다. 당시에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프로그램 중 하나가 싱어롱-와이와 기타강습이었는데 전 석환 씨의 싱어 롱-와이가 방송을 타며 상당히 많은 젊은이들에게 호응을 받은 것으로 기억된다.

이 팸플릿을 어디에서 구했는지는 기억을 할 수 없지만 당시에 YMCA에는 가입을 하지 않았으며, 회관(내리교회앞)이 어디에 있었는지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길에서 나누어 주는 홍보물을 받았을 것으로 유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