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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Vitali /Chaconne 본문

음악이야기/클래식 & 크로스오버

Vitali /Chaconne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23. 18:08

 

Vitali /Chaconne

샤콘느 하면 바하의 샤콘느와 비탈리의 샤콘느의 두 유명한 곡이 있다 바하의 샤콘는는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타 2번 5악장>이며, 지금듣는 곡은 비탈리의 Chaconne for violin and basso continuo이다. 줄여서< Chaconne in G>라고도 한다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는 바로크 시대 사람이며 1660년에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태어나 1711년에 세상을 떠난 작곡가이다. 시립 아카데미 필하모니카 회원, 모데나 궁정 채플의 악장을 지냈으며, 소나타 작곡가로 유명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몇 개 남아있지 않으며, 그나마 잘 연주되지도 않는다. 유일하게 연주 되는 것이 이 곡 샤콘느라해도 별로 틀린 말이 아니다.

이 곡은 비탈리가 그 시대 스타일을 따라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곡으로 작곡했으나 1867년에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페드디난도 다비드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하여 출판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작곡가 오트리노 페스피기가 이를 오르간 반주로 편곡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지노 프란체스카티는 관현악반주로 편곡하기도 했다. 그 시대에 알려진 모든 바이올린 기교를 실험하고 있으며, 이가 시릴정도로 정열적이면서 어두운 주제와 풍부한 대비를 가진 변주의 교묘함이 이 곡의 인기를 지켜주고 있다.

그리고 이곡은 파이프 오르간이 깔아주고 바이올린이 주선율을 연주하는데 때때로 파이프 오르간이 아닌 다른 악기가 깔아주는 경우도 있다.

한국사람들에겐 "세상에서 가장 슬픈곡"으로 잘 알려진 곡이다. 이 곡의 작곡자로 알려진 비탈리(Tommaso Antonio Vitali)는 1663년에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태어나 1745년에 세상을 떠난 당대의 유명한 작곡가 겸 명바이올리니스트이다. 시립 아카데미 필하모니카 회원, 모데나 궁정 채플의 악장을 지냈으며 소나타 작곡가로 유명했는데 현재 그의 작품은 몇개 남아있지 않고 그나마도 거의 연주되지 않는다.

오늘날에는 샤콘느(Chaconne for violin and basso continuo)가 유일하게 연주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이 곡은 1867년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Ferdinand David 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하여 출판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이탈리아의 작곡가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가 이를 오르간 반주로 편곡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지노 프란체스카티는 관현악 반주로 편곡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명곡의 진짜 작곡자가 사실은 Vitali가 아니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는데 어떤 음악사가들은 낭만파 시대에 만들어진 위작이 아닌지 의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