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형과니의 삶

신포동에서 본문

음악이야기/나의 음악이야기

신포동에서

김현관- 그루터기 2024. 10. 10. 14:45

https://youtu.be/LYU8oejnNFA?si=y9PYLO0rgnWro_jD

 

 

신포동에서

비 오는 인천역 광장
두 손 맞잡은 마음 설레었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엔
옛날 청량리의 젊은 날이 살아 있네

운명처럼 다시 피어오른
청춘의 뜨거운 그날들
흐르는 빗줄기 속에서
우리 사랑은 더욱 깊어지네

아메리칸 커피 향에 
행복했던 그 순간
창가에 비치는 작약도
우리의 추억도 물들어

오늘 따스한 이 마음
먼길 떠나는 네 가슴에 남아
버텀라인의 한 잔 술처럼
오래된 추억이 되길

창문 너머에 흐릿한
작약도의 모습 바라보며
기억 속에 잠긴 우린
추억을 마시고 웃음꽃 피우네

내가 머물렀던 신포동
마치 고향 같은 이 거리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
우정의 노래가 울려 퍼지네

 [후렴]

아메리칸 커피 향에 
행복했던 그 순간
창가에 비치는 작약도
우리의 추억도 물들어

오늘 따스한 이 마음
먼길 떠나는 네 가슴에 남아
버텀라인의 한 잔 술처럼
오래된 추억이 되길

기억 속에 잠긴 우린
추억을 마시고 웃음꽃 피우네

 

 

 

'음악이야기 > 나의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피는 인천의 봄  (1) 2024.10.18
사라지는 북성포구  (1) 2024.10.12
청량리 친구들  (4) 2024.10.10
수봉공원의 가을  (0) 2024.10.09
보코사랑  (0)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