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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남수와 차이나타운에서..우리들~의 이야~기 느~은 끄~으~치 없~어라~ 본문

친구들이야기

남수와 차이나타운에서..우리들~의 이야~기 느~은 끄~으~치 없~어라~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12. 01:36

https://youtu.be/B2sqiAHoUC4?si=GfUpGNc_osySK0ar

 

작년말에 남수집 근처에서 조촐한 송년회를 지내며 한 해의 마무리를 지었다..

임진년이 밝아 은찬이로부터 함께 저녁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전갈을 받고, 미국에서 한국까지 날아 왔음에도 자주 만나지 못한 내 불찰에 가슴이 아파  남수와 진성이와 함께 신년회를 치르자며 인천역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참에 차이나타운 구경도 하고 중국요리도 먹어볼 양으로 넉넉히 시간을 잡고 기다렸더니  공사다망한 일정과 교통정체덕분에 약속제의를 한 은찬이가 못오고, 오기로 했던 진성이도 오질 못하였다.그래도 늘 시간전에 약속장소에 나와 책을 보며 기다리는 남수가 있어 행복하였다.

그렇지~ " 有朋自遠方來 하니 不亦樂乎 " 로다..  예약해 둔 차이나타운의 "만가복"으로 자리를 옮겨 맛난 청요리와 옛시절의 추억을 안주삼으니 가는 시간이 아쉽구나.

식당을 나와 천천히 걸으며 내가 근무했던 곳도 구경시켜주고...청일조계지계단 옆의 조그만 카페에서 차도 한 잔 마시고... 찻집 주인이 선물한 시집을 남수에게 쥐어주고... 남수는 중국양품점에서 관운장상 2개를 구입해서 하나는 내게 주고 , 하나는 집에 가져다가 서로의 책상앞에 놓고 늘 함께 있듯 우정을 빌자하는데..

*  관운장이야 만고의 명장이며 의리와 자존감이 충만한 장군이니, 우리 그렇게 서로 관우와 유비되어 의리와 자존심을 지켜 가자구나

그리고...노래방에서 시원스레 노래를 부르며  만난 즐거움을 아우르고...동인천역으로 향하는 지하상가에서 우리 꽁무니를 쫓아오며 셔터를 내리는 경비 아저씨들 덕분에  아기자기한 추억 하나 만들며 우리는 즐거워 했다..앞으로도 우리들은 언제라도 짬을 내어 이렇게 소소한 만남을 이어 나가면서 그 엤날 트윈 폴리오의 윤형주씨가 부른  노래가사처럼 저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 많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야지.

그렇게
우리들~의 이야~기 느~은  끄~으~치 없~어`라~~~~~~~

남수야...
은찬아...
진성아...

 2012 - 1 - 15    - 그루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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