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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석모도 방주농원의 꽃들 본문

여행이야기

석모도 방주농원의 꽃들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15. 00:43

https://youtu.be/O8N5aEM2Ca8?si=llW20QBPJo6i6rzq

 

침대에 누워지는 노을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
바닷물의 속삭임을 자장가 삼아 꿈을 꿀 수 있는 곳,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않는 나만의 해변이 있는 곳,

철 따라 피어 나는 꽃향기가 그윽하고,넓은 공간에 조화롭게 자리 잡은 나무들의 속삭임에 취하는 곳.
뻐꾸기의 속삭임에 아침잠을 깨우고,앙드레 지드의 좁은문을 찾아 풋풋한 청춘의 한때...
그 시절의 아가페적인 사랑을 그리며 추억을 되찾아 볼 수 있는그런 곳,
그곳은 석모도의 방주 농원입니다.아래의 "방주농원"을 누르는 순간 당신의 멋진 여행이 시작됩니다..

http://www.sekmodo.com/

지난달에 29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의 얘기를 "샘터사"로 보냈습니다. 며칠 전 원고를 보낸 사람들 중 2명을 추첨해 상품을 보내 준다면서 펜션 무료숙박권을 보내왔네요..공짜는 양잿물도 먹는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지요. 기왕에 멍석을 깔았으니 언제 시간 맞춰 한 번 다녀 오려했는데. 운전면허가 없는 내게는 막상 펜션이 있는 장소가 만만찮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 조금은 고민이 됩니다.

강화 석모도라네요. 강화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강화터미널에서 다시 외포리까지 버스를 갈아타고 외포리에서는 배를 타고 건너가 다시 버스를 타고 보문사까지 가서 다시 한참을 더 걸어 들어가야 하는 곳..,아무리 공짜라도 조금 더 생각을 해 봐얄 것 같아,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거두절미 쾅쾅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며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다네요..ㅠㅠ

이제 무조건 날짜를 정해 시원스레 떠나야 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 기분을 이렇게 표현해야 할까요?...  

2012. 5. 14      - 그루터기 -

동영다운로드https://kakaotv.daum.net/downloader/cliplink/43121822?service=daum_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