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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한 해가 져 가는 무렵 본문
한 해가 져 가는 무렵, 몽매한 현관이란 녀석은 손가락이 부러져 올해에는 친구들 만나길 단념했다. 그저 자기만 아는 속좁은 녀석의 행실이었지만 다행히 그 사실을 모르는 은찬이가 가는 한 해를 잠시 붙들자며 연락을 했지..
덕분에 서로 만나 신혼티 팍팍내는 남수와 순진씨의 행복에 찬 모습을 보며 즐거워도 하고, 커플링를 보며 부러워도 하고 오동도횟집에서 내 주는 푸짐한 회와 곁반찬에 뿌듯하니 배도 채웠는데
하필!.. 월미도의 바닷바람이 매섭다. 남수 녀석의 움추리는 모습이 안 되보여 금세 사진 찍기를 포기 했다. 왜 저렇게 추위를 탈까? 전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그리고..
20년전 근무했던 을왕리 바닷가..그 한 쪽 조그만 언덕자락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은 낙조로 향했다.
옛이야기.. 우리들의 심성을 적시는 그 때 그 시절의 추억 이야기들.. 똑 같은 얘기지만 언제 해도 새로움이 스멀거리며 피어 나는 우리들의 그 얘기들은 날이 갈수록 미쁘게 포장이 된다. 서로의 가슴에 뭉그니 남아 있는 그 된장국 같은 구수함으로 속엣말을 다시 꺼내어 그 향기를 맡고 또 그리워 한다..
돌아 오는 길 공항터미널에 은찬이를 내려 놓고 내년의 만남을 기약한다. 인천대교 돌아오는 길은 멀기만 했고. 우리들 올해의 만남은 여기쯤에서 마무리지고 있다. 그리고 행복한 계사년을 위해.질 지내고,,,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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