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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Evans & Jim Hall - Undercurrent 본문
재즈계의 두 인상주의자의 만남
Bill Evans & Jim Hall - Undercurrent
재즈계의 두 인상주의자의 만남..
평론가들은 빌 에반스를 가리켜 재즈계의 인상주의라고 말을 합니다..
이유는 그의 음악이 순간적인 영감을 놓치지 않고 이를 섬세한 뉘앙스와 함께
즉흥적으로 풀어간다는 뜻일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음반의 수록곡들은 모두 우아하면서도 명상적인 깊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수록곡 'Romaine'에서 두 사람은 독주와 반주라는 구분을 깨고
동시에 서로 다른 멜로디라인을 조화롭게 엮어감으로써 '재즈실내악'의
아름다운 모습을 완성시켜 놓았습니다..
특히 음산한듯 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앨범자켓사진이 저의 관심을 끄는데요..
물속에 편안히 잠긴 여인의 모습은 마치 모태속의 태아의 그것같은 편안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이 음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고 할까요..
발라드한 템포의 편안함이 전체에 실린 명반중에 명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앨범전곡감상
1. My Funny Valentine
2. I Hear A Rhapsody
3. Dream Gypsy
4. Stairway To The Stars
5. I'm Getting Sentimental Over You
6. Romain
7. Skating In Central Park
8. Darn That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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