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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속초] 조도와 속초해수욕장 2019.10.19 본문

여행이야기

[속초] 조도와 속초해수욕장 2019.10.19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3. 01:33

https://youtu.be/KArlT3mWzRs?si=GTUTLlQCtqGqYMUa

 

조 도

새들이 많이 찾는섬이라 하여 붙여진 조도는 속초 해수욕장의 백사장이 어우러져 주변 경관의 조화로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특히 소야8경에 논산조양이라 하여 이 일대 일출의 아름다움이 전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작은배를 타고 조도에서 섭을 따서 고추장 넣고 섭죽을 끓여 먹을때가 있었다.지금은 통제를 하고 있지만 30년 전만해도 수영해서 갈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1901년 (광무5년)양양읍지 도서조에 무로도로 기록된 것에서 역사적 기록을 처음 찾아볼 수 있다. 한때에는 용초도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이는 1960년 5.16군정당시 재직하던 강원도지사 이용이란 자가 개인의 영달을 위해 아름다운 이섬에 정자를 짓고 자신의 이름 용자와 속초의 초를 합하여 용초정이라 이름했던 것에서 기인 한다고 한다.

정자는 2층에서 잘 지어졌으나 오랜 풍유에 허물어지고 지금 그자리에 1984년 7월 무인 등대가 우뚝 서 있다. 현재는 통제하고 있어서 가 볼수는 없지만 아름다운 경관은 감상할 수 있다.

풀과 소나무가 무성해 초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람은 살지 않으며 섬주위에 멍게, 해삼, 문어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새들의 배설물로 인하여 백화현상이 생겨 소나무의 보호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