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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도가(福順都家) 2 - 손막걸리 본문
복순도가(福順都家) 2 - 손막걸리
울산지역에 근 반년 동안 출장을 가 있던 큰 애가 출장을 마치고 본사로 돌아 오는 김에 울산 복순도가의 양조장엘 들러 아비와 제 것을 함께 사 가지고 왔는데.
지난 설에도 동생이 보내줘 맛보았던 복순도가(福順都家)의 손막걸리! 아들내미들과 마실 때는 찰지게 느껴지지 않았던 막걸리의 동 페리뇽이라 불리는 술.
아무리 프리미엄이라 해도 막걸리 한 병에 만원이 넘어, 가격으로만 보면 비싼 술이라..혼술은 안하니 이번에는 누구랑 '깜부'하여 마실꼬?
# 나 어릴 때 동네에서 구슬치기 할 때는 같은 편을 '깜부'라 했는데, '오징어게임'에 사용되면서 '깐부'가 표준말처럼 쓰이고 있다. 하지만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이라 나는 그냥 내 어릴 적에 부르던 대로 '깜부'로..
2021-12-09 0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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