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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Sob o sol do Rio - Flávio Venturini 본문

음악이야기/월드음악-샹송,칸초네,탱고,라틴등

Sob o sol do Rio - Flávio Venturini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18. 19:49

Flávio Venturini - Sob o sol do Rio
[리우의 태양아래에서]

 

 리우의 태양아래에서

 지금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는 2016 올림픽대회가 한창이다.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성 경고도 치안부재와 경기장의 미흡한 완성도마저도 방해가 될 수 없었다. 지금 리우의 태양아래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힘과 지략의 세기를 겨루는 멋진 축제를 벌이고 있다.

 그 많은 세계의 젊은이들중 바로 어제 양궁에서 장 혜진선수가 개인전 결승에서 독일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 하였다. 시상대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벅찬 환희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그녀의 뜨거운 열정의 정수를 그대로 느껴 볼 수 있었다.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장장28년간 단 한번도 다른 나라에 금메달을 내 주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결과에 이어 세계 최강 여자 양궁의 위력을 보여 준 것이다.

 대회 첫날 남자 양궁단체에서 우승하여 첫금메달을 대한민국에 선사한 것을 시작으로 진 종오선수가 남자사격 50미터에서 세계 3연패라는 대단한 전적을 보여 주기 무섭게 여자 선수들이 한단계 높은 수준의 위상을 세계에 떨쳐 낸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값져 보이는 것이다. 혹자는 동의족의 후예라 그렇다느니 기마민족의 유전자를 받아 활을 잘 쏜다느니 하는 분석들을 하지만 그런 분석은  그들의 피땀으로 일군 성과를 속되게 하는 말일뿐이다.

 약관의 나이에 엄청난 멘털을 보이며 기적을 일궈낸 펜싱의 박 상영선수의 투혼 역시 복더위에 지쳐 있는온 국민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나눠 주기 충분하였다. 펜상종목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종목이다. 현재 일본과 말레이지아에 두명의 후배가 국가대표 코치진에서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들은 오래 전 근무하던 곳에서 실무팀장과 감독으로 만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부디 두 후배도 그가 속한 곳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며 존경 받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제 중반전으로 돌입한 올림픽에서 모든 한국선수단의 후회 없는 파이팅을 기대하고, 더불어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얻어 선수들 모두 금의환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선사한다.   8.12  그루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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