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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Beguine Again (World After History) - Boris Kovac & La Campanella 본문

음악이야기/월드음악-샹송,칸초네,탱고,라틴등

Beguine Again (World After History) - Boris Kovac & La Campanella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18. 19:56

Beguine Again (World After History) -  Boris Kovac & La Campanella 

 

Boris Kovac & La Campanella - Beguine Again (World After History)

오늘은 세르비아출신의 보리스 코바치의 World After History 앨범중  Beguine Again 이라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불현듯 라 캄파넬라의 음률이 떠 올라 클래식소품 파일집을 뒤지다 Boris Kovac & La Campanella가 연관되어 찾아졌지요.  라 캄파넬라는 종이라는 뜻으로 니콜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b 단조의 마지막 론도 악장의 주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답니다.  프란츠 리스트가 1838년에 작곡하고 1851년에 개정한 바 있는 《파가니니에 의한 대 연습곡집》(S. 141)에 들어 있는 여섯 개의 연습곡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헝가리와 접점지역인 세르비아 보제보디나 출생인 보리스 코바치가 왜 라 캄파넬라를 엮어 음악들을 작곡했는지 찾아 봤지만 보리스 코바치를 아는 분들이 별로 없어 그의 행적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그의 앨범들을 들어 보니 나만의 감이 잡히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만할 정도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그의 앨범과 비디오를 접하다 보면 그의 서정성을 확인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의 오케스트라는 이 음악에서 아코디언,기타,더블베이스,섹스폰 음을 통해 다소 우울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는 구 유고연방의 일원이었던 세르비아가 접하고 있는 발칸분쟁의 역사적인 특성에  기인하고 있는 바가 크다고 하겠으며  전쟁으로 인한 국민의 정서가 한과 슬픔을 내재하고 있어 우리네에게  젖어 드는 음색이  낯설지 않게 다가 오는 것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그루터기

* 그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은 분께서는 그의 4부작 TIMES OF DAY의 영상과 설명을 보시길 권합니다.

TIMES OF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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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OF DAY.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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