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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가족의 추억, AI로 다시 걷다 본문

일상이야기

가족의 추억, AI로 다시 걷다

김현관- 그루터기 2026. 2. 2. 00:32

https://youtu.be/amqESwOUSCk?si=AGDYODbSzIQuWR9x

 

가족의 추억, AI로 다시 걷다

오래된 유년 시절 사진 몇 장으로 AI 글록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범적으로 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사진 속에서 움직이는 모습들이 살아나면서 순간순간 흐트러지는 얼굴들이 진짜 우리 가족인 듯하면서도, 어딘가 낯설게 바뀌는 모습들이 계속 나오니 마음이 복잡했다. ‘아, 이거 참…’ 하는 아쉬움이 크다.

요즘 유튜브에서 상상 속 장면을 AI로 만드는 영상들을 종종 보는데, 그런 영상은  상상의 모습이라 그런지 어느 정도 납득이 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낯선 모습으로 바뀌니 마음이 씁쓸하고, ‘원래 이게 AI 영상의 한계인가?’ 하는 생각도 저절로 들었다. 물론 조금 더 비용을 들여 유료 프로그램을 써 보면 나아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과 할머니, 외할아버지등 오래 전 돌아가신 분들께서 화면 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소중하다. 잠시나마 그분들이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니, 기술적인 부족함도 이해가 된다. 이런 경험이 주는 위안과 추억의 힘은 분명히 값진 것이니까.

아직 AI가 완벽하지 않지만,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추억을 다시 꺼내 보고 곱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AI사용이 서툰 나와 같은 처지의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도  ‘나도 그런 마음일 수 있구나’ 하며 공감하리라. 결국엔 기술의 완성도가 아니라, 기억과 사랑이 진짜를 만드는 거라 생각하면서..  20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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