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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술 한잔의 평화

김현관- 그루터기 2022. 12. 24. 09:34

 한잔의 평화

술친구의 평안,그로 인해 부드럽게 깎여지는 나의 심성, 언제 한 잔 하자! ~ 같잖다. ~ 우습고 너나 나나 못 볼 세상사를 이곳에서 부딪으며 허허댄다. 하긴 너나 나나 잘 난게 없으니 그렇고, 너나 나나 웃을 수 있으니 그리 보는게다. 하루 지나 이틀이면 모두 맘 편할 것을,그도 저리 달라 뵐까?

그냥 저냥 웃고나 말지, 갉아 대는 못난 인생들...너 갉으면 내가 될까! 나 갉으면 네가 될까! 시멘트 한 줌,물 한 컵, 을왕리 해변가 모래 한 줌 썩썩 비벼 그놈의 말 구멍 꼭꼭 막아내면 모두 편할 텐데  그리 다 아깝구나..그래 아직 툴툴대지,그래도,언젠가는 허허대야지...

친구야...!

2013. 4. 18 - 
그루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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