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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석민이의 아르바이트 본문

가족이야기

석민이의 아르바이트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1. 19:35

 오늘은 광복절이다.  가족휴가는 다녀왔으나 석민이는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려고 열심히 알바를 뛰고 있다. 오늘도 아내와 함께 34도의 뜨거운  태양과 맞서며 알바를 하러 나왔다.  나는 쉬는 날이라 화도진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알바길에 함께 동행했는데  도서관 앞에 게양된 국기를 보더니 집에 국기를 달자는 기특한 생각을 다 한다. 어디서 파는지 알 수가 없어 나중에 사서 달자고 하였지만 생각만큼은 대견하다.

이 더위에 애들 학비 버느라 고생하는 아내도 안타깝지만, 두 아들 다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함께 고생길을 나선게 못내 안되었다. 그래도 고생을 고생으로 여기지 않고 애비의 맘을 알아주는 녀석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200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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