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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Roy Orbison - Only the Lonely (Monument Concert 1965) 본문

음악이야기/팝

Roy Orbison - Only the Lonely (Monument Concert 1965)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5. 10:05

https://youtu.be/UTR2IlAJEyQ

Roy Orbison - Only the Lonely (Monument Concert 1965)

항상 검은색 안경에 검은 양복을 입고서 웬지 모를 우수와 슬픔이 깔린 음성으로 실연의 아픔과 고독을 노래했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가수. 반세기를 넘어도 여전히 경쾌하고 여전히 서정적인 로큰롤 1세대의 거장으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존경을 바쳤던 천재적 가수 "Roy Orbison"

그는 참으로 불행했는데, 음악 외에 아주 가까운 가족에게 일어났다. 아내 클로네트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고, 몇 년 뒤에는 화재로 두 아들까지 잃게된다. 이렇게 연속된 불행으로 실의에 빠진 그는 이후 재기하기 전까지 미국에서는 결코 공연을 하지 않았다. 스스로 미국을 떠난 것이다.

 로이 오비슨(본명 Roy Kelton Orbison)은 1936년 텍사스주 버논(Vernon)에서 태어났다. 6살때부터 기타를 연주했던 그는 8살때 첫 라디오 장기자랑 쇼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13살이 되던 1949년에 그의 첫 밴드인 '윙크 웨스터너스(Wink Westerners)'를 결성하여 인기를 얻는등 어린시절부터 천재로 두각을 나타냈다.

"로이 오비슨(Roy Orbison)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가수이다. "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이처럼 극찬했던 가수로이 오비슨(Roy "Kelton" Orbison)은 신화적인 존재중의 하나로 아직까지 기억되고 있다.

로이 오비슨의 첫 발라드 히트곡인 only the Lonely"를 비롯해, 1980년대 말 그의 재기에 결정적인 견인 계기가 된 "In Dreams", 영화 『Hiding Out』의 사운드트랙으로 사용되어 그래미스를 수상한 캐나다 출신의 여성가수 k.d.lang과의 듀 곡 "Crying", 너무나 뛰어나 다른 뮤지션들이  리바이벌을 꿈꾸지도 않는다는 "It's Over" 등 감미로운 곡들을 많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