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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신포동 다복집에서 청관사진작가 김 보섭 사진전 열다.. 본문

인천풍경

신포동 다복집에서 청관사진작가 김 보섭 사진전 열다..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14. 11:25

신포동 다복집에서  청관사진작가 김 보섭 사진전 열다..

 김 보섭 사진전

ㅁ 일 시: 2012. 3. 22(목) ~ 3. 31(토)
ㅁ 초대일시: 2012. 3. 22(목) 오후  5시
ㅁ 장 소: 다복집(신포시장 내) 032-773-2416

 우연히 청관 사진작가 김 보섭씨를 신포주점에서 만났다. 극장을 운영하실때 만나 뵙고는 20년이 지나 만나 뵙는데 희끗한 머리칼에서 세월의 흐름을느낄 수 있었다.서양화가 한 분과 함께 계시고,나 역시 일행이 있어 잠시의 만남으로 끝내려 하였지만다음날 다복집에서 전시회를 한다며 선약이 있으신 분을 만나 뵈러 잠시 그 곳을 다녀 오신다기에 나 역시 일행에 양해를 구하고 김 선생님과 함께 잠깐 다복집을 다녀왔다.

故 최 승렬 시인

옛적 신포동의 산 역사인 다복집은 40여년 이상의 음식역사가 고즈넉이 담겨져 있다.인천의 모든 이야깃거리와 우리네 삶이 묻어 있는 옛날 모습 그대로 간직된 추억의 장소이다.토속적인 향취가 깃들어 있는 정갈한 음식과 절로 우러나오는 인생사들로 풍미가 흐른다.2008년 사람과 사람들 전시 작품중 기증받은 석고상(시인 최 승렬님)이 이색적이다.

다복집 주인 故 한 복수님
다복집 주인 의 사진을 찍기 위해 20여번을 도전하고 실패하던 어느 날! 정성이 갸륵해서일까 고 최 승렬 선생과 시인 김 윤식 선생의 다복집 사랑이 통해서인지 사진을 찍을 기회를 허하셨단다.

사진전 열기 전날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다..  손님중 한 분께서  "우리 찍는거요?..." 묻는다. "아니요 전체 찍을것이고 선생님들 얼굴은 안 보일겁니다.." 요즘은 사진을 조심해서 찍어야 한다..

 

 신포동 다복집

 (중략)

교통사고로 죽은 신포동 방앗간집 아들 친구 명선이가 생각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명선의 대건학교 친구들이 자주 다복집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 족발이 끝내주고, 함박스텍이 어쩌고...옛날 생각을 했다. 스지탕의 재료인 뜨거운 감자를 보면서 옛날 세대와 나와 젊은 세대들이 감자를 통해서 하나가 되는 것 같았다..

김 보섭님 글 중에서

* 사진가 김 보섭은 1955년 인천 출신으로 오랫동안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진작업에   몰두해왔으며인천 차이나타운과 구도심 중 동구를 중심으로 6번의 개인전을 연바 있다.

 2012. 3. 21    - 그루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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