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전 오늘의 영화광고!

1983년7월7일 경향신문 -  네이버 '옛날신문'

  

36년전 오늘의 영화광고!

83년 오늘자 경향신문 하단에 실린 영화광고이다.대한극장의 "지옥의 카니발" 이라는 호러영화와,스카라극장의 "화이어 폭스"라는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크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영화이다. 인천에서도 미림,인형과 오성,중앙에서 동시상영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날 다른 지면의 쪽광고에  여러 극장의 광고를 볼수 있는데.동대문 쪽의 계림,청계,오스카,동일,새서울,미아리,대지,  종로방면의 화신,우미관,파고다,  영등포쪽의 경원,연흥,영보, 기타  금성,성남,세일,화양,광무,대흥 등의 극장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의 관람료가 2.500 원이니 지난 30년간 약 4 배가량 올랐음을 알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서려 있는 영화관들이지만  멀티 플렉스의 효율성에 밀려 이제는 기억속의 영화관들일 뿐이다.개 중에 아직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극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새삼 오래전 블로그에  써 놓은  "사라진 인천의 극장들"이라는 글이 생각나는 하루이다.

2019.7.7

 "사라진 인천의 극장들"
https://alzade57.tistory.com/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