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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세종시] 고복저수지와 목인동 본문

여행이야기

[세종시] 고복저수지와 목인동

김현관- 그루터기 2023. 2. 3. 01:07

고복저수지  - 도가네에서

봄에는 저수지변에 그득한 벚나무로 풍경이 화사하다는데 어정쩡한 이른 가을 햇살도 겅중거린다. 게으른 메기 몇 마리 배를 깔고 물바닥에서 잠을 청하는가, 지천이었다는 붕어 가물치마저 오래전 씨가 말랐다, 매운탕 한 그릇 해치우고 밖에 나서니 제물인 듯 첨벙거리는 베스 한 마리가 주인 바뀐 내력을 알리는구나.

# 도화동 출신 선배가 운영하는 목인동 체험마을 & 카페에 들러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