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Tags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추억의도시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황우창
- 碑巖寺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오블완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uptempo
- 70-80bpm
- male vocal
- piano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y.c.s.정모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티스토리챌린지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1mm 치과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익숙해질 때
- Saxophone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Archives
- Today
- Total
형과니의 삶
인천시민愛 집에서 재즈를 듣다 본문
7월 1일, 자유공원 아래 송학동 옛 시장관사가 '인천시민愛집'으로 단장하여 시민들의 공간이 되었다. 번잡스러움이 싫어 행사 며칠 지난 후 슬몃 들렀더니 관람객 몇몇이 여유롭게 집 안팎에서 담소를 나누며 시민愛집이 내어 주는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잠시 쉼터와 전시실을 들러 보고 난 뒤 역사자료관 시절 간간 들러 숨을 고르던 배롱나무옆 벤치에 앉았는데 나지막하니 재즈의 음률이 흐르고 있었다. 조용한 공간에 지바퀴소리가 경쾌하고 사부작 나비의 날갯짓만도 고마운데 재즈라니!
파란 하늘을 덮은 배롱나무와 향나무의 이파리들이 '델로니우스 몽크 콰르텟'이 연주하는 '몽크스 드림'의 절제된 경쾌함에 어깨를 들썩인다. 산들거리는 바람에 어우러지는 멋진 하모니에 나도 함께 재즈의 흐름에 동화되며 초여름의 한낮을 지우고 있다.
2021-07-08 02:41:19
# 이 건물은 1901년 일본인 사업가가 별장으로 세웠다는데 인천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그림 같은 집이었다. 광복 이후에는 서구식 식당 '동양장'으로 사용되었고, 6.25 전쟁 중에는 사교장 '송학장'으로 쓰이기도 하였단다. 1966년 송학장을 사들여 새로이 한옥 형태의 건축물을 지어 2001년까지 인천시장관사로 사용하였고 이후 역사자료관으로 쓰이다 '인천시민愛집'으로 단장하기에 이르렀다.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목 (0) | 2023.02.08 |
---|---|
붕장어? 꼼장어? 민물장어는... (0) | 2023.02.08 |
환갑 넘은 아내의 일상 (0) | 2023.02.07 |
나비네 (0) | 2023.02.07 |
애플수박? 깍아 먹는 수박도 있네.. (0) | 202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