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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등목 본문
'삼복더위'라는 말이 그 이름값을 하는 모양이다. 후텁지근한 하루가 지루하게 느껴진 휴일이다. 샤워기 물줄기에 지친 하루를 씻어버리고 싶은 충동.
모든것이 어렵고 열악한 시절에는 오늘 같은 날이면 두레박 우물물을 퍼올려 등에다 끼얹으며 하루의 피곤함과 무더위를 씻어내던 시절이 있었다.
'두레박 우물'
'등목'.....
이제는 그 단어조차 생소하게 들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엉성한 울타리에 누군가 볼 수도 있었지만 오늘 같은 더위에는 그냥 눈치껏 웃통을 벗어제끼고 등에 물 몇 바가지 올리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던 그 시절. 어머님이 등에 물을 끼얹던 그 순간의 시원함을 생각만 해도 등이 오싹해짐이 느껴진다.
2021-07-19 1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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