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Tags
- 동인천역 가새표#남수#보코#친구들
- 1mm 치과
- 60bpm
- lost in love "잃어버린 사랑" - 에어서플라이 (air supply)#신포동#ai가사
- 인천시민과함께하는시화전
- 사르코지 #카콜라 부르니 #불륜 #남성편력
- 인천대공원#포레#파반느#단풍
- 인천 중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 #진추하
- 인학사무실#참우럭#놀래미#도미#금문고량주#두열#제물포#마장동고깃집#마장동
- fork. male vocal. 75 bpm.piano. cello. lyrical. lively.
- male vocal
- blues&jazz
- 익숙해질 때
- 황우창
- 티스토리챌린지
- 감정의 깊이가 다른 말
- new trot. male vocal. 60bpm. piano. cello. orchestra. lyrical. languid.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 male base vocal
- 경로석#한국근대문학관#윤아트갤러리
- y.c.s.정모
- 석민이#경민이#도화동시절
- 빌보드 #노라 존스 #재즈
- 시각장애인 #안드레아 보첼리
- 누가바#상윤네집#진열이#금복
- 오블완
- 碑巖寺
- 양파즙#도리지배즙#배도라지청#의약용파스#완정역#호경형
- 추억의도시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2025/02/04 (1)
형과니의 삶
아 미 월 (蛾眉月) - 수필
아 미 월 (蛾眉月)우연히 올려다본 밤하늘에서 마주친 초사흘의 초승달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신선한 감정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깜깜한 서녘 하늘에 걸린 달은 마치 새치름한 소녀처럼 고요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웃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장난스러운 눈짓을 보내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초사흘의 아미월은 언제나 내 마음을 설레게 했던 존재였습니다. 방싯방싯 웃고 있는 달은 이름처럼 생글생글한 모습으로 나를 맞이했습니다. 오리온에게 보내는 추파인지, 카시오페아를 향한 흘기는 눈짓인지 분간할 수는 없었지만, 그 모든 것이 어울려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더해주었습니다.가시철망 사이로 보이는 방긋 웃음, 노랑 불빛 위로 벙싯 웃음, 그 모습들이 내 마음을 따스하게 감쌌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이야기
2025. 2. 4.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