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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청량리 친구들 본문

친구들이야기

청량리 친구들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0. 21. 23:56

https://youtu.be/Zc-19fwOCg8?si=9V09w72Q0GH9FvZ0

 

만나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청량리 친구들. 오늘도 여전하네.

오늘 식사계산은 내가 계산하려 했는데 어느새 선수를 친 순진 씨 덕분에,
하필 총동창회 기념행사에 다녀오느라 늦은 페널티로 차 한잔 서비스한 보코 덕분에,

그동안 만남 중에 제일 배부른 날!  

 
남수가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하여  지나온 이야기. 미국에서 연락 끊어진 은찬이 이야기, 진성이가 북평군 이곡면장으로 선출된 이야기. 패셔니스트 승희의 살금살금 꺼내는 흥미진진한 옛이야기, 그리고 마르지 않을 서로 간의 청량리 이야기와 느지막하니 넌지시 묻는 그간의 안부, 덕담들.. 
 
중화루에서, 개항장축제장으로, 축제장에서 차 한잔 하러 간 카페에서 옛 직장 후배 영대를 만나고,  오늘 무료인 개항장 순환 전동차를 타고 인천시민愛집에서 버스킹 하는 가수와 함께 박수치며 노래도 즐기고. 
 
다시 아프리카로 떠나는 남수를 조금이라도 더 보기위해  송년회 핑계로 굳이 술 한잔 해야 한다는 승희 덕분에 생맥주 한잔씩 마시며 '메리송년'을 외치고, 
 
우리는 오늘도 그렇게 왁자하게 만나고 헤어졌는데, 친구들과 여행약속 때문에 참석못한 정호의 안부를 빼먹고,  어쩌다 보니  오늘도 남수가 좋아하는 노래방엘 못 갔네..

# 남수와 내가 지켜야 할 오늘의 화두

"여자 말을 잘 듣자"
-여자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암~만 배부른 오늘..

2023.10.21 

 

 

# 정호야 미안해~ 너도 잘 놀았다니 다행이다. 담엔 꼭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