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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음악 파일을 보내며 본문
https://youtu.be/kTf_iO4y3C0?si=YFiTONXkquEqJUdq
어제 하루종일 내렸던 비의 흔적들이 서늘한 바람으로 지워지고 있습니다. 길가를 걷는 사람들의 어깨가 움츠러져 있는 것을 보면 겨울날씨답지 않게 푸근해졌다 해도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모처럼 음악파일 보냅니다. 음악들이 보내는 사람의 마음처럼 조용하고 차분한 곡들이 많습니다.
벌써 한 해의 끄트머리네요.
늘 이맘때면 지난 시간 동안 내게 지나친 많은 일과 흐름들을 되돌아보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는구나,
'내 삶의 자취가 부끄럽지 않아야 될 텐데..'
올 해는 친구를 하늘로 보내며 한 해가 시작되었네요.
작년 가을 어머니를 여의고 채 아픔이 가시기 전에 이어졌던 친구의 죽음이라 그랬는지 봄까지는 짠한 마음으로 지내며 웃을 날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살아가는 것을 보면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12월 12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날입니다.'서울의 봄'이라는 영화가 세상에 진동을 일으키고 있지만 지난 과거를 각색한 것에 크게 반응할 일은 아닙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과 밝혀지지 않은 그 많은 순간들에 대해 촘촘히 챙기며 결코 잊지는 말아야 될 사건의 날입니다.
달력에 송년회에 가야 할 날들을 적어 놓았습니다. 벌써 2번의 송년회를 치렀는데 앞으로 다섯 번의 송년회를 더 치르고 나면 한 해가 지나게 될 것입니다. 음악파일을 받는 여러분과 함께 지낼 송년회입니다. 미처 약속을 잡지 못하여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미리 인사를 드립니다.
"즐거운 성탄과 행복한 새해 맞이 하세요!"
보내는 음악 파일들..
Best of Calm Piano (2023)
Best of Classical (2023)
Best of Folk (2023)
Best of Jazz (2023)
Acoustic Cafe - For Your Loneliness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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