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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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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짦은 이야기

원미산 진달래

김현관- 그루터기 2022. 12. 25. 18:47

원미산 진달래

겨우내 쪼그라든 등판때기 
허우적대며 따라가 오르니

산자락 한가득 바알간 꽃잎들 
지천에 가득하다.

투덜대던 지청구는 
나풀나풀 솜털되어 날아가네..

봄바람에..아지랑이에..
눈꼬리는 사알짝 오르고

입가에는 미소가 슬몃...
원미산 진달래야.

201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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