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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운염도 들어가는 다리 본문

인천풍경

운염도 들어가는 다리

김현관- 그루터기 2022. 12. 30. 18:47

운염도 들어가는 다리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인천방향으로 나오다 보면 "영종대교" 초입 우측으로 조그만 섬이 보인다. 
섬이름은 "운염도"!!! 그곳을 차량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도로의 낡은 철제 다리의 전경이다.

인천토박이들도 "운염도"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하긴  모르기는 "운염도"뿐만이 아니다. 인천 앞바다에는 유인도가 20여개 무인도가 110여 개가 있으니 그 많은 섬의 이름을 알기는 참으로 힘들다 하겠다.

그 조그만 섬마을에 2년전 갑자기 주인이 나타나 섬주민들을 쫓아 내보내려 하고 있고, 아직까지 그 짓이 계속되고 있는듯 하다. 참으로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수십 수백년의 터를 잡고 살던 원주민들의 삶을 전국의 이곳저곳에서 참으로 많이도 짓밟고 있다 .

운염도의 사건도 따지고 보면 공항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운염도 앞바다의 갯벌을 막지만 않았더라면, 고립무원이던 "운염도"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고, 원주민들도 편하게 살 수 있었을 터인데.

 우리들의 행복한 삶들은 언제나 이루어지려나...

2008-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