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은찬,진성과 함께한 두달간의 만남

https://youtu.be/BZOHJ3g_ntA

 

남수, 은찬, 진성과 함께한 두 달간의 만남

 친구들아 ~ 그동안 7월에 처음 남수 만나면서부터 가평으로 은찬이 만나러 가고, 혜화동 일식집에서 인천, 그리고 영월과 정선으로 다니며 은찬이 떠날 때까지 만났던 곳들의 사진들 대충 챙겨 동영상 만들어봤다

두 달간 정신없이 둥둥 떠 다니던 마음이 이제야 정리가 되다 보니 그동안 세상 살아오며 수 없이 만나고 헤어졌던 많은 사람들 중에 이해 없이 편하게 만나는 친구들은 아무리 오래 헤어졌다 만나도 그 세월이 길이는 아무 의미 없음을 알게 되었다. 몇십 년이 흘렀어도 몇 달 전  옆 동네에서 헤어진 것처럼 금세 마음을 나눌 수 있더구나..

친구란 그래서 애틋하고 소중한가 보다. 우리 늘 이런 생각과 마음을 지켜가며 그동안 못 나누었던 얘기들일랑  세월의 아귀 맞춰가며 만남의 시간들을 소중하게 일궈보자..

 2010년 10월 16일     현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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