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형과니의 삶

To Tango Tis Nefelis - Haris Alexiou 본문

음악이야기/월드음악-샹송,칸초네,탱고,라틴등

To Tango Tis Nefelis - Haris Alexiou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8. 11:28

https://youtu.be/fFHPymkGOKQ

 

To Tango Tis Nefelis / Haris Alexiou 
네펠리스의 탱고 / 해리스 알렉시우

빈집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하다가
문득 창밖을 보니 때 아닌 겨울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언제부터 내린 비였을까?
무심코 커튼을 걷고 창문을 활짝 열어보았다
답답하던 가슴으로 찬비가 내리치니 이제 좀 시원한가?

왜 그리 내 가슴이 답답했더란 말인가 이유를 모르잖아?
이유를 모르니 더 답답하지
몸으로 맞던 비를 오늘은 가슴으로 젖게 하니
그것도 나쁘진않군..
빗물이 내를 이루고 강을 만들어
빈 가슴에 흘러넘치는구나.!


▶1950년 그리스 북부의 테베에서 태어난 해리스 알렉시우(HarisAlexiou)는' 라이코의 여왕이라는 칭호처럼 데뷔 이후부터 최고 여성 아티스트로 평가받았다.

Haris Alexiou는 단지 한 명의 그리스 가수가 아니다. 그리스 포크송은 그녀에 의해 현대적 팝 음악의 감각을 얻게 되었고, 그녀는 청중으로부터 "Haroula (Little Grace)"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그녀의 매력은 무엇보다 그녀의 남다른 목소리이다. 깊고 약간 목이 쉰듯한, 그리스 비잔틴 풍의 스타일인 그녀의 노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 서양이 공생하며 그러므로 그녀가 다른 문화를 노래하고 이들을 이음새 없이 결합시키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