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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옛 친구들 본문

친구들이야기

옛 친구들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8. 18:28

퇴근무렵 전화가 울린다.
순상이에게 온 전화다..신포동에 와 있다면서 그저 안부 전화라는데, 동기간보다 그리움이 먼저 마음으로부터 와 닿으니 나도 참!

버텀라인의 그윽한 분위기가 좋고 한 국장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의 분위기도 좋았고, 영대도 찾아와 함께 얼굴도 보니 옛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드는구나!

순상이의 말이 자꾸 가슴을 스치며 흐른다.
"형님은 저의 멘토예요"...

좋게 봐 주니 고맙다만 내 삶에 한 근 책임감을  얹어주는 말이다..
나이 들었다는 말이기도 하고.

원석이는 아직  물이 빠지려면 먼 듯 보인다..
사업 초반에 애쓰는 모습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모두 시간이 흐르면  추억이 되고  힘듦도 역시 해결해 줄게다..
그래서 또 다시 만나는 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얘기 하겠지!

" 팀장님~ 요즘  저 잘 나갑니다..  모든게 좋아요...."

그래! 세상이 변해도 우린 그렇게 헤쳐내며 살아야 한다..

20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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