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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니의 삶

기경이와 성욱이 본문

친구들이야기

기경이와 성욱이

김현관- 그루터기 2023. 1. 9. 00:16

당진에서 근무하는 성욱이가 회의차 서울엘 왔단다. 기경이와는 시간대가 잘 안 맞아 두 어달 동안 전화만  하며 안부를 묻곤 했는데 오늘 마침 서로의 시간이 맞아 영등포 신세계에서 만났다. 기경이가 잘 아는 삼겹살집에서 그간의 회포를 풀고 역근처의 호프집에서 사는 얘기를 나누었다.

보훈의 달이라 그런지 현충원에서 쉬고 있는  안희 얘기가 화두로 떠 오르고... 잠시 상념에 젖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용진이와 두용이 얘기도 나누며 점잖게 나이들어 간다는게 단순하면서도 어려움이 있는 줄 서로 깨닫는다.

자식들 얘기에 와서 서로 아이들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한 차이에 대한 논쟁도 벌였지만 그렇게 만나 얘기도 하며 술 한잔 하는 게 평범한 우리들의 살아가는 한 과정이라..

우리들은 동창이면서 동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들이니 서로  이렇게 두런두런 살아가는 얘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만남이 즐겁고나....

20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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